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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메이트'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메이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노트

한 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사진을 찍게 된 준호는 은지와 재회를 한다. 두 사람은 데이트 어플을 통해 만난 사이였지만 은지는 짐짓 모르는 척 대한다. 그러나,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문제는 현실의 상황이 이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 두 사람은 연인임을 감춘 채 반복되는 실랑이를 하게 되고. 은지는 좀 더 안정적인 위치를 지닌 남자와 만나기도 한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상태로 지내는 영화의 제목 ´메이트´는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니다. 직장, 미래 그리고 현실을 둘러싼 미묘한 공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관계를 통해 두 사람은 감정과 육체의 소비를 진행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의 남루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한다. ´메이트´는 현실의 이름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 세대의 고유명사다. 서로에게 책임을 질 수도 없고,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시대의 공기를 가르는 관계의 이름으로 다가온다. 술집에서, 자취방에서, 골목길에서 감도는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한다.

● "메이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ALL매진 화제작!
제34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수상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가 먼저 알아본 영화 "메이트"

"메이트"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은 남자 ‘준호’와 가진 건 마음 하나뿐인 여자 ‘은지’의 달콤씁쓸, 현실공감 연애성장담이다. 정대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지난 5월 열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한국경쟁 부문 최고 화제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에 초청과 더불어 제34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진출하여 특별언급상을 수상하였다. 바르샤바국제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젊은 세대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행동을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한 대사로 표현함이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정대건 감독의 차기작을 꼭 바르샤바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렇듯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크게 조명 받고 있는 정대건 감독의 장편 데뷔작 "메이트"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충무로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사랑을 하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과 현실을 흥미롭게 녹여내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메이트"는 새해 첫 현실 공감 로맨스로 카카오초콜릿 같은 달콤 씁쓸한 연애를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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