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안랩, ‘아마존 배송 안내’ 위장 메일로 유포되는 원격제어 악성코드 주의 당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아마존'을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미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의 '배송 안내' 메일로 위장해 원격제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아마존 공식 메일을 사칭해 'Delivered: Your Amazon.com Order'라는 제목으로 악성 메일을 유포했다. 메일 본문에는 영문으로 '택배를 요청한 장소에 배송 완료했다'는 내용과 함께 '배송상태를 조회하려면 첨부파일을 클릭하라'는 메시지가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본문에 속아 첨부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압축을 해제하면 실행파일 형태의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악성코드 감염 이후, 공격자는 사용자의 PC를 원격제어 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웹 브라우저의 히스토리 및 비밀번호 등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안랩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URL 실행금지,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파일 실행 전 최신 버전 백신으로 검사,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SW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등 필수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양하영 팀장은 '쇼핑 대목에는 이번 사례와 같은 배송 안내 외에 할인정보, 구매취소 등을 위장한 악성 메일이 증가할 수 있다'며 '사용자들은 평소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 개최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첨단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공개하고 건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금), 경기도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공사 현장에서 ‘2025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강용희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건설안전본부 이상조 본부장,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조성민 연구처장 등 현대건설 임직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기술 시연회는 현대건설이 국내외 현장에서 축적한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고,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 노하우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해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로보틱스 기반의 건설 자동화 및 스마트 안전기술’을 주제로 작업자의 안전과 공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참석자의 관심을 모았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항만, 스마트 터널, 스마트 교량, 스마트 토공 등 테마별 혁신 현장을 운영하며 스마트건설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시연회가 개최된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현장은 경기도 남양주 진관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