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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0억원 규모 국가 연구 과제 수주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사회 재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나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행정안전부의 '극한재난대응 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극한재난대응 기반기술개발사업은 지진, 메가 가뭄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극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대응 기술 및 상황 관리 지원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 연구 개발 지원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에 '지역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 개발'이라는 과제로 선정됐으며, 연구 기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21개월이다. 연구비 수주 규모는 약 22억원이며, 연구 책임자는 융기원 김진평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지역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은 정보 통신, 감염병, 가축 질병, 금융, 도로, 항공 등 관리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른 20종의 재난 유형 수집 데이터를 표준화해 취약성 및 위험성 평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유형별 안전 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융기원은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안전도 진단, 재난 감지 및 상황별 대응 방안, 재난 발생 장소, 시설 등 환경을 토대로 한 재난 특성 분석, 재난 이력 데이터 통계 분석을 통한 월별 분기별 재난 발생 예측 정보 제공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지역 사회 재난 안전도 분석 기술과 진단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20종의 사회 재난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재난 안전도 진단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재난 유형을 특화해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사회 재난의 통계 정보 시각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앞으로 비슷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물자, 조직 구성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융기원 주영창 원장은 '과학 기술로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하는 융기원 구성원의 노력이 국가 과제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이번 국비 사업을 통해 사회재난 안전도 진단 지능형 플랫폼의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국가 및 지자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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