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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외부감사인 중간감사 완료

삼일회계법인 통해 첫 외부감사, 상장 준비 계획대로 진행 중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부동산담보 분야 1위 P2P금융 플랫폼 투게더앱스가 최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중간감사를 마쳤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8월 금융감독원에 2021년 상장을 위한 필수절차인 외부감사인 지정을 신청했고 금감원은 10월 외부감사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했다. 금감원의 외부감사인 지정 직후 삼일회계법인과 감사 계약을 체결한 투게더펀딩은 12월 중간감사를 마친 뒤 2021년 2월 기말감사를 거쳐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투게더펀딩은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2021년 상장을 목표로 올해 지정감사인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기 위해 준비해 왔다. 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은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사인 지정을 요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회사와 회계법인 간 자유수임계약을 통해 감사인을 선임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회계법인을 금감원이 지정해 상장 시 재무정보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투게더펀딩은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지정감사인을 통한 회계감사를 받게 됐다. 업계에서는 P2P금융업체 특성상 회계처리 및 감사절차가 복잡한 만큼 금감원이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을 지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처음 지정감사를 받는 만큼 2021년부터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재무상태 등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앞서 삼정회계법인을 통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전환을 1차 완료한 바 있다. K-IFRS 전환 역시 2021년 2월 최종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가운데 외부지정감사 완료와 더불어 투게더펀딩은 상장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투게더펀딩은 국내에서 K-IFRS를 도입한 최초의 P2P 금융 업체이므로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P2P 회계처리에 대해 국내 대형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을 포함해 한국회계기준원과 심도 있게 관련 내용을 논의하고 있고 공정한 회계처리 방법을 도입해 업계의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최근 K-IFRS 1차 전환을 마치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중간 감사까지 끝난 만큼 당초 계획했던 상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온투업 등록 후 상장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투게더펀딩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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