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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대출 잔액 기준 업계 1위 올라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P2P 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이 2020년 12월 기준 대출잔액이 2444억여원을 기록했다고 오늘인 8일 밝혔다. 이어 투게더펀딩의 대출잔액은 현재 업계 1위라며 2020년 12월 기준 누적대출액 역시 9274억원으로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이후 P2P 대출 이용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투게더펀딩의 성장세는 업계 전반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기준 전체 P2P 대출잔액은 2조291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7.6% 감소했다. 이용자 수 역시 4만1000명에서 2만8000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금감원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으로 등록요건이 강화된 결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같은 기간 투게더펀딩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 왔다. 투게더펀딩은 2020년 5월 누적대출액 7000억원을 돌파한 뒤 9월 8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에는 9000억원을 넘는 등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대출잔액 기준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투게더펀딩이 부동산담보 상품을 주력으로 취급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다른 상품 대비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성장세의 주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2015년 창시 이후 상품 안전성이 비교적 높은 부동산담보를 중심으로 상품을 운용해왔다. 특히 부동산담보 상품 가운데서도 주거용부동산담보 상품을 주로 운용해 오면서 부동산담보 분야 P2P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은 P2P 업계 전반을 포함해 투게더펀딩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민들이 생활자금을 조달하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저축은행중앙회와 P2P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투게더펀딩 등 P2P 상위 4개사의 평균 금리는 11.23%로 같은 기간 14.22%로 조사된 저축은행 평균 대출 금리보다 3%P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투게더펀딩은 투게더펀딩을 포함한 P2P 금융이 본격 시작된 이후 5년간 후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15%~20% 수준에서 헌재 8~12%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대출자들이 투게더펀딩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 성장의 주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상품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상품 모집을 꾸준히 유지해온 운영방식이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후 더욱 안전성에 기반을 두고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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