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레드폭스 ID와 셉톤, 고성능 라이다 기반 무감속 고속 요금징수 시스템 개발

연간 수천만 대의 차량들이 이용하는 미국 내 주요 유료 고속도로에서 최초로 적용될 예정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셉톤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고성능 라이다 센서와 레드폭스 ID의 첨단 차량식별 솔루션을 활용하는 전자요금징수 시스템이 미국 내 주요 주간(州間) 유료 고속도로에 적용될 전망이며 이로써 보다 정확하고 차단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실시간 요금징수로 교통순환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식별 및 분류 솔루션 분야 설계 및 개발 전문회사인 레드폭스 ID는 라이다 솔루션 분야 선도회사인 셉톤과 장기간에 걸친 협업 끝에 퀀텀이라고 불리는 다중 차선, 무감속 요금징수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이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속도에서 크기와 유형을 불문하고 어떠한 차량에 대해서든 식별과 분류를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퀀텀은 고해상도 차량 프로필 기술을 사용하는 Sora™-P60 또는 Sora™-P90 라이다 센서에 근거한 셉톤의 마이크로 모션 기술을 사용하여 차량들에 대한 요금징수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기존의 요금징수 시스템은 차량 유형에 따라 통행료를 달리 징수하기 위해 때로 수작업 방식으로 요금소를 사용하거나 자동인식 장치도 일정한 시간을 요해서 차량들의 속도를 늦추도록 하는 차단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교통 정체가 악화되고 탄소배출을 늘리며 운전자들 사이에 갑갑함을 유발시킨다. 한편 그보다 한 걸음 진화된 시스템은 처리 속도가 약간 빠르기는 하지만 기존의 센서와 카메라 및 차량하중 측정 센서의 한계로 인해 차량 식별을 하지 못하거나 잘못 식별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차량 유형분류 실수는 요금징수 사업자들에 있어 심각한 운영비용 증가를 가져오고 차량 식별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수입을 감소를 초래한다. 연간 수천만 대에 달하는 차량들을 처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그러한 실수에 따른 손실은 운영 사업자들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고 운전자들에게도 불만을 초래하게 된다.

레드폭스 ID의 퀀텀 솔루션은 셉톤의 독특한 라이다 기술을 활용하여 요금징수 시스템의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 즉 기중기에 매달려 있는 퀀텀 시스템은 차량들이 차선 변경을 할 때에도 전혀 문제없이 차량 식별 및 추적을 할 수 있다.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퀀텀 솔루션은 차량 속도나 크기, 유형 같은 고급 정보를 포착하고 추출해낼 수 있다. 그러한 모든 정보는 추후 정확한 요금청구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요금청구 시스템에 인풋 데이터로 입력이 된다. 퀀텀은 또한 무선 트랜스폰더가 감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 기중기에 달려 있는 카메라 시스템으로 차량의 앞뒤에 부착되어 있는 번호판을 촬영한다. 이러한 이노베이션을 통해 퀀텀은 모든 종류의 교통 환경 속에서 차량 식별 정확성 비율을 99.96%까지 올렸으며 차축 수 기준의 차량 분류 정확성은 99.9%를 기록했다. 한편 차량 전장 정확성은 ±5%에 달했다. 이러한 세계 정상급 성능은 모든 종류의 기상 및 조명 조건 하에서 장기간에 걸친 시험을 통해 입증된 셉톤의 소라 P 센서 제품군을 통해서 이뤄질 수 있었다.

최근에 시판되기 시작한 소라 P90 라이다 제품은 업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380Hz 프레임률을 기록하여 초당 1140 라인에 달하는 스캔을 함으로써 고속도로 주행속도에서도 차량들에 대한 고충실도 프로필 기능을 담당한다. 특허를 받고 회전이나 마찰이 없는 셉톤의MMT® 미러리스 기술을 채택한 소라 P90은 견고하고 높은 신뢰성을 갖췄으며 확장성도 있는 제품으로 자동 요금징수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하다. 이에 더해 90도에 달하는 수평 시야를 제공하는 라이다는 2개의 별도 센서와 기중기 대신에 하나의 기중기에 장착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따라서 요금징수 시스템 사업자들에 있어 경제성도 제공한다.


미디어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경영층 주도 특별 안전 점검 실시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작업 거부권 안내도 병행해 근로자들의 건강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해외결제 특화 ‘B-GLOBAL(체크)’ 카드 출시...광고비 결제 시 비용 절감 기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해외광고비 등 해외 가맹점 이용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B-GLOBAL(체크)’ 카드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B-GLOBAL(체크)’ 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은 2%, 법인사업자는 0.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모두 0.1%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1%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법인사업자가 소기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확인서[소기업(소상공인)]’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기업스마트뱅킹,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및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