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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제주도 블록체인 기반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 이용자 34만명 돌파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가 가동 2개월여 만에 설치 업장 4만여 곳, 이용자 수 34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민관 협력 협약으로 함께 개발한 시스템이다. 외부 방문객이 많고, 인구가 밀집되는 장소의 방문율이 높은 제주도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방역 공백, 동선 추적의 어려움 등에 대비해 관광지에 최적화한 지속 가능형 관광방역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아이콘루프와 제주도는 2020년 8월 공공기관 및 제주도청 인근 업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연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정식 가동 이후 2개월이 갓 지난 현재 4만곳 이상의 도내 업장이 제주안심코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는 34만 명을 넘었다. 전체 사용 횟수도 200만회에 달한다. 특히 일반 음식점, 카페 등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진 않지만, 많은 방문객이 오가는 업장 내 사용률이 높아 도내 생활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몫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콘루프는 제주안심코드가 이른 시간 안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었던 이유로 편리한 사용법과 도민, 관광객의 관심 및 참여를 꼽았다.

기존 출입 인증 방식은 이용자 휴대전화에서 QR 코드를 생성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제주안심코드는 업장에 있는 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면 출입 인증이 끝난다. 제주안심코드 앱의 경우도 따로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업장주도 따로 단말기나 앱 설치 없이 프린트한 QR 코드만 놓으면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면서 부담이 적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방문자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제주안심코드의 강점이다. 제주안심코드 이용 시 개인의 신원 및 방문 기록은 암호화 뒤 분산 저장되며, 출입 인증 정보는 확진자 역학조사 목적으로만 쓰인다.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제주안심코드가 많은 관광객, 제주도민에게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는 듯해 뿌듯하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주도민, 관광객 모두 안심하는 관광방역, 생활 방역 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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