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측정 기술 기업 테스토(Testo)의 한국 지사 테스토코리아(Testo Korea)가 최고의 화질과 40mK 미만 열감도(NETD)를 지원하는 신개념 열화상 카메라 'testo 883'을 발표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산업 현장 안전 진단과 화재 예방 및 전자제품 발열 검사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누전, 과열 등 화재가 우려되는 곳의 미세한 온도 차이까지 찾아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을 정확히 알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testo 883'는 320×240픽셀의 적외선 해상도를 지원하며, 카메라에 내장된 'SuperResolution' 기술을 통해 이 해상도를 640×480픽셀까지 확대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하나의 픽셀마다 온도점을 갖고 있어 픽셀 수가 증가할수록 더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한데, 테스토의 'SuperResolution'은 한번 측정 시 여러 장의 이미지를 측정해 해상도를 4배 향상하는 기술로써 열화상 측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미지 해상도를 더 향상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40mK 미만의 열감도(NETD)를 지원해 미세한 점검이 요구되는 전기 설비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수동 초점 측정으로 필요한 부분의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건축 분야에서 열화상 측정 시 무선 온습도 측정기인 'testo 605I'을 연결해 습도 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건물 단열 성능에 대한 점검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결로가 있는 부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또 'testo 883'에는 'SiteRecognition' 기술이 탑재돼 측정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열화상 이미지를 정확한 측정 대상에 자동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사한 측정 대상을 여러 번 촬영할 경우, 검사 이후 이미지들을 수동으로 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사용자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건축물 에너지 컨설팅 시 열화상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해 전문적인 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testo IRSoft' 소프트웨어를 무료 제공한다.
건축물 열화상 촬영 시 같은 물체의 열화상 이미지가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데, 'testo ScaleAssist' 기술을 탑재해 내부 온도와 외부 온도의 입력 이후에 열화상 카메라의 스케일을 최적의 설정으로 조정해 정확한 단열 성능에 대한 파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 확실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testo Thermography' 앱(App)을 통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상에서 다른 동료들과 열화상 이미지를 손쉽게 공유 및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또 'testo 770-3' 클램프미터를 'testo 883' 열화상 카메라에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하면 전기 측정 데이터를 열화상 이미지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테스토코리아는 '이번에 선보인 testo 883은 높은 해상도(320×240) 및 정확한 열감도(NETD 40MK)를 통해 매우 정확한 열화상 측정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측정 현장에서 실시간 열화상 보고서 작성 및 이메일 전송, 원거리 측정, 열화상 이미지 편집 등이 가능해 유지 관리 및 설비 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testo 88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토 온라인숍과 전국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