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문체부,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인력 1800명 키운다

스포츠 융합 인력 양성·사업재설계 지원 사업 참여자 공모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가속화되는 흐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대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시설업계가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사업 방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일부터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 융합 인력 양성과 사업재설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문기관을 통해 스포츠 강습과 디지털 정보,영상 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융합인력 1800명을 양성한다.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엑스퍼트컨설팅, KBS비즈니스 등 3개 전문기관별로 600명씩 뽑을 예정이다.

인력양성 교육은 비대면 스포츠 강습을 위한 기초 콘텐츠 설계부터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등을 내용으로 입문, 발전, 활용 3단계 과정으로 이뤄진다.

비대면 스포츠 강습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입문과정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융합인력 양성 참여자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모집인원 충족 때까지며 온라인 접수처(http://untactkspo.keepfit.co.kr)를 통해 신청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http://kspo.or.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체육시설업자가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1200곳의 사업 전환 및 재설계를 지원한다.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엑스퍼트컨설팅, KBS비즈니스 등 3개 전문기관별로 400개소씩을 뽑는다.

문체부는 온라인,비대면 강습 콘텐츠 개발, 비대면 사업 홍보, 고객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1인 사업체와 창업예정자를 포함해 민간 체육시설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사업 전환 및 재설계 지원 참여자 모집 기간은 7월 이후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 등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실시간 스포츠를 강습할 수 있는 온라인 체제(플랫폼)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아프리카티브이(TV) 연합체(컨소시엄)에서 온라인 체제를 개발했으며 올해 3월부터 '키핏(KEEPFIT)'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키핏'은 비대면 신체 측정평가를 기반으로 맞춤형 운동법을 비롯해 스포츠 강사와 회원 간 실시간 양방향 스포츠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포츠 강사가 자체 강습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강습을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스튜디오를 올해 12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키핏 누리집(https://keepfi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스포츠 활동 분야에서도 집에서 운동하기 등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체육시설업계가 이러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사업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스포츠 시장 육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