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디앤에이모터스, 스윙·디지파츠와 MOU 체결 모빌리티 플랫폼 협력체계 활성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재 전기오토바이 국내 점유율 1위 기업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가 '스윙(SWING)', '디지파츠' 두 기업과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유형 모빌리티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이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전략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친환경 전기 모빌리티 관련 플랫폼도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디앤에이모터스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 회사인 '스윙(SWING)'과 IoT,통신 서비스를 주 사업 기반으로 둔 '디지파츠'와 MOU를 체결했다. 전국 60여 개 지역에서 3만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윙'의 운영 노하우와 '디지파츠'의 현대,기아,카셰어링 등에 개발 공급하는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윙이 운영하는 '오늘은라이더'는 하루 1900원에 킥보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파격 서비스를 6월에 파일럿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내 N잡 배달 라이더들의 입소문에 이용자가 급증해, 현재 서울 전역에 약 1000여 대의 킥보드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번 전기 오토바이 도입을 통해 N잡 라이더는 물론이고 전업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제품의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시장의 다변화와 확장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시범 사업을 마친 BSS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의 구축은 많은 이륜차 관계업자들에게 잇단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연기관 대비 짧은 주행거리를 지닌 전기오토바이 특성상 배달 라이더들에게는 특히 더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통해 1분 내,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 가능한 전기오토바이 'EM-1S'는 이러한 문제점을 단숨에 해결해 나가고 있다. 'EM-1S'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배달 라이더 전용 전기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에 가장 매력적인 차량이라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EM-1S'는 국내 전기 이륜차 시장의 한계점을 돌파해 나가며, 스마트키와 USB 포트, 차량관제시스템, BSS (D-STATION)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내연기관 기준 100CC급의 출력을 나타내며 '실제로는 125CC에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 디앤에이모터스,스윙,디지파츠의 MOU는 향후 '전기오토바이 공유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소비자 중점의 서비스는 다가올 PM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스윙의 김형산 대표는 '국내 배달시장은 유통 구조가 복잡해 실제로 라이더가 받는 건당 수수료는 저렴한 반면 오토바이 렌탈료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배달 건수를 채우기 위해 위험천만하게 운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 확장을 계기로 라이더들이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안전한 배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앤에이모터스의 홍성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 추세이며 전문 배달플랫폼도 크게 성장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보급이 확대되고 라이더들을 위한 초단기 렌탈 서비스가 도입되면 저렴한 렌탈비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

더보기
DL이앤씨, ‘D-사일런스 서비스’ 본격 확대 “층간소음, ‘알림’으로 잡는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의 시장 적용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 등에 설치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낸다. 환경부 층간소음 기준(39㏈(A))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하면 ‘경고’ 알림을 울리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층간소음 기준치를 벗어난 세대에 자동으로 알림이 전달돼 아랫집이 자연스럽게 층간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세대별 층간소음 알림 통계 서비스를 기반으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층간소음 분쟁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앞서 2023년 입주한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됐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 이상의 세대가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어린

LIFE

더보기
신한은행,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금융권 디지털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무인점포 및 모바일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지역사회 디지털배움터 ‘보조강사’ 역할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과 함께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도 공동 개발한다. 주요 내용은 ▲‘신한 SOL뱅크’ 앱 사용법 ▲‘지켜요’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감독원의 ‘안심차단서비스’ 이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