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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17.4% 최고 시청률, ‘미주’ 솔직 매력→궁상민 네 번째 집들이로 일요 예능 1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예능 대세돌 배우 미주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3.7%(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3%, 분당 최고 시청률 17.4%로,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못지 않게 예능감이 뛰어난 '러블리즈'의 미주가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미주는 "신인 때 회사에서 입을 열지 말라고 했다"며 "가만히 있으면 냉미녀인데, 입을 여는 순간 너무 깨버리니까 회사가 눌렀던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느 날 제가 나오는 방송을 보는데 너무 답답하고, '난 저런 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며 후회가 되더라"며 "이후 '미친 여인처럼 놀아야지' 생각하고 방송을 했더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줬다. 그때부터 저를 내려놓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이 "사랑에 빠지면 다 퍼준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이미주는 옛날 옛적 남자친구 이야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학생이었다. 돈도 없었는데 집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어서 모든 걸 사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잠이 너무 많아서 약속 시간에 3시간이나 늦은 이유로 헤어졌다며 "나쁜 놈, 후회할 거야"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친오빠가 없는 미주에게 '미우새' 아들들 중에서 가장 오빠로 삼고 싶은 사람을 묻자 미주는 사전 인터뷰에서는 여동생을 보호해줄 것 같은 듬직한 '김종국'을 선택했으나 화면을 보더니 '곽시양 오빠'라고 말을 바꿨다. 이에 신동엽은 '현실 오빠가 아닌 이상형을 고른 것 같다'며 놀렸다.

곽시양은 이날, 미주가 반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날 숙취로 힘들어하던 시양은 일어나자마자 닭가슴살 해장 라면으로 군침을 자극했다. 이어 '곽장금'답게 후배 배우인 조민규, 강영택을 위해 콩나물삼겹살밥과 닭볶음탕, 주꾸미볶음, 새송이버터조림, 순두부계란찜까지 순식간에 진수성찬을 차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은 궁상민의 네 번째 집들이에서 터졌다. 이상민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미우새' 아들들이 총출동했다. 최시원은 고가의 스피커 선물로, 희철은 세 번째 집들이에 이어 이번에도 이상민에게 두툼한 현금 봉투를 전달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

이어 상민은 박군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군이가 어머님이 안 계시고 도와줄 형들도 없으니 우리가 결혼하는데 도와줄 게 없을까. 장소 정도는 알아봐 주자"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희철은 김준호, 이상민, 탁재훈에게 "처음 결혼했을 때 어떻게 했어?"라고 짓궂게 질문하자 탁재훈은 "가장 좋은 건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상민의 집에 금고가 있는 게 발견돼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막상 열어보니 빚문서 서류가 한가득이었다. 이어 상민은 채권자들과 협의한 서류들도 많다며 아직 못 받은 돈에 대한 하소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상민은 집들이를 온 미우새 아들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커플 금반지를 선물로 주겠다고 선언했다. 미우새 중에 가장 불행한 사람, 즉 '미우새 오브 미우새(?)'에게 주겠다는 것. "누가 가장 여자친구 부모님의 결혼 반대를 받을까?"라는 상민의 질문에 절약왕 김종국도 손을 들었으나 모두들 종국은 부모님들이 오히려 좋아하신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캥거루족 사위인 오민석이 최악이라고 인정하는 장면에서 17.4%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어진 질문으로 '다같이 조폭을 만났을 때 누가 제일 먼저 도망갈 것 같냐?'고 묻자 이구동성으로 '탁재훈'을 꼽았다. 결국, 이상민은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볼 때 '오늘의 1등'은 탁재훈이라며 미우새 맏형님 재훈에게 커플 반지를 선물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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