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나쁜형사, 세 번째 OST 공개… ‘회귀(回歸)’

감성 보컬 ‘동하’, 깊은 목소리로 ‘나쁜형사’ ‘우태석’의 아픔 담담히 표현

(이슈투데이) 첫 방송만으로도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과 감각적인 미장센, 극의 몰입을 배가시키는 음악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오늘 신하균의 아픔을 독백처럼 표현한 세 번째 OST를 공개한다.

오늘 공개할 OST는 지난 8회에서 충격적인 엔딩에 삽입되며 시청자에게 ‘우태석’의 아픔을 전하며 절절한 눈물을 흘리게 한 ‘회귀’이다.

스스로 ‘나쁜형사’라 칭하며 사이코패스보다 더 독한 형사로 불리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심장을 갖고 있는 ‘우태석’. ‘회귀’는 잊고 싶은 기억을 아무리 덮어보려 해도 덮어지지 않고 하루하루를 차갑게 힘들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이다.

‘회귀’는 절제된 멜로디와 편곡, 그리고 담담히 우태석의 감정을 풀어낸 가사와 가창이 돋보이는 곡으로, 간결하지만 간주의 기타 선율은 우태석의 강인함 뒤에 숨겨져 있는 외로움과 아픔을 잘 표현해 냈다. ‘나쁜형사’ 음악감독인 전종혁과 기타리스트 허석의 'Surf Green'이 프로듀싱하고 감성보컬 '동하'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보컬 ‘동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버리지 않은 만능 집수리기사로 출연해 동굴 보이스로 화제가 되었던 가수로 이번 곡에서도 특유의 허스키하고 무게감있는 보이스를 선보이며 드라마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MBC가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리시 범죄 수사 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로 영국 BBC의 ‘루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