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VS 윤소이, 폭풍전야 살벌한 ‘육탄 격돌’!

“결국 그녀들이 붙었다!”

(이슈투데이) SBS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와 윤소이가 황제의 여자들 간 살벌한 ‘육탄 격돌’로 안방극장을 휘몰아친다.

이엘리야와 윤소이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황제와 권력을 향한 야망에 휩싸여있는 황실 수석 민유라 역을, 황제와의 사이에서 아리공주를 낳은 황실 유모 서강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황제 이혁이 현재 사랑하는 여자인 민유라, 황제 이혁의 유일한 혈육을 낳은 여자인 서강희의 숨겨졌던 과거 이력이 드러나면서 불안한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서강희는 소현황후의 죽음에 대해 말해달라는 황후 오써니에게 지금껏 소진공주의 딸로 커왔던 아리공주가 황제 이혁의 딸이자 자신의 딸임을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지로 사실 관계를 증명한 서강희는 태황태후 조씨가 호통을 치자 “폐하를 맘에 품었다는 게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는 건 알지만, 폐하에 대한 제 맘 또한 진심이었습니다”라고 대답,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엘리야와 윤소이가 처음으로 정면 대면을 갖고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아리공주를 옆에 둔 상태에서 황실 수석 민유라와 유모 서강희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장면. 민유라가 팔을 치켜들자 서강희가 민유라의 팔을 붙잡고 막아서는 가하면, 민유라의 거침없는 도발과 공격에 서강희가 꼿꼿한 눈빛으로 응하고 있다. 금세라도 터질 듯 활활 타오르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한판 격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엘리야와 윤소이의 ‘폭풍전야 맞짱 대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본을 꼼꼼하게 읽어나가며 각각 민유라와 서강희의 감정선 잡기에 몰입했던 터. 리허설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채 대사와 눈빛, 제스처를 선보이며 침착하게 촬영 준비를 해나갔다.

이어 큐사인과 동시에 시작된 본 촬영에서 이엘리야는 자신의 남자인 황제의 딸을 낳은 서강희를 경계하는 극도의 분노를, 윤소이는 자신의 혈육인 아리공주를 지키려는 서강희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주고받는 대사의 속도부터 심장이 터질 듯 조여 오는 기싸움 속 감정선의 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지켜보던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황제와 관련된 민유라와 서강희, 두 여자의 만남에서부터 이미 살벌한 분위기가 드리워지고 있는 장면”이라며 “황제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정면 대면’에서는 과연 어떤 육탄전이 펼쳐졌을지, 예측불가 스토리가 휘몰아치게 될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17, 18회 분은 오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KB금융, 7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 공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7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미술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공개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은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재 무료 개방, 영화·전시·스포츠 관람 할인 등 전국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금융은 단색화 열풍과 국제 아트페어 개최 등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미술, 세계를 날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인 김찬용 전시 해설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색화 열풍을 중심으로 민족 고유의 미의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미술기법을 발전시켜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설명한다. 단색화(DANSAEKWHA)’는 우리말 고유명칭 그대로 불리는 화풍으로, 201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서구화 속에서 전통적인 동양적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제한된 색조와 형태, 질감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