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궁금한 이야기Y, 지지받지 못한 용기, 피해자는 왜 계속 고통받는가? 12/21 금

(이슈투데이) 21일,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신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자의 두려움과 고통에 대해 살펴본다.

● 죽음을 선택한 피해자

지난 14일, 정수아씨가 생사의 기로에 선 채 응급실에 실려 왔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유서를 써놓고 자살 기도를 한 것이다. 도대체 그녀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우리 아이가 맞은 기간 하면 백 대 이상은 되겠죠. 악마예요, 악마.”

-어머니 박미경 씨 인터뷰 中

어머니 박미경씨는 수아 씨가 겪는 고통의 원인으로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이 씨를 지목했다. 소위 ‘먹방BJ’로 활동했던 수아 씨는 방송을 통해 같은 BJ인 이 씨를 알게 됐고, 둘의 관계는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아 씨를 대하는 이 씨의 태도가 달라졌다.

수아 씨는 사귀는 동안 이 씨에게 끔찍한 폭행을 당해왔다고 털어놓았다. 난데없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게 아니냐며 그녀를 추궁하던 이 씨가 다이어트용 훌라후프 조각으로 수아 씨의 손과 허벅지를 내리쳤다는 것이다. 수아 씨는 용서를 비는 이 씨의 말을 믿었지만, 갈수록 폭력의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스팀다리미 이거 진짜 뜨겁냐고...뜨겁게 해주고 싶대요.

그러더니 스팀이 최대로 켜져 있는 상태로 제 배에다가 이렇게 누르더라고요”

-정수아 씨 인터뷰 中

이 씨는 ‘괴롭혀주고 싶다’라며 수아 씨의 신체에 다리미를 가져다 대 화상을 입혔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 씨는 다른 남자들과의 관계를 빌미로 수아 씨를 추궁한 끝에 그녀를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방법으로 성폭행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수아 씨는 이별을 통보하고 이 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무엇이 그녀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걸까?

● ‘체벌’하는 남자친구

수소문 끝에, 제작진은 이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수아 씨를 때린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은 수아 씨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택한 ‘체벌’이라고 항변했다.

“여자친구가 과거에 돈이 필요해 마사지 샵에서 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정신 차리라면서 손바닥에 두 차례, 엉덩이에 두 차례 정도 체벌하듯 때렸습니다.”

-이 씨가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 내용 中

실제로 그는 한 포털사이트에 익명으로 여자친구를 위해 매를 들었을 뿐인데, 데이트폭력과 성폭행으로 신고를 당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상담 글을 남긴 바 있었다. 이 씨의 말에 따르면, 스팀다리미로 인한 화상도 데이트를 준비하는 여자친구의 옷을 다려주려다 순간적인 실수로 생긴 상처라는 것이다. 그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

“고소한다고? 와, 이 XXX. 뭐 고소 유행이가?

설마 거짓 진술할 거야?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한다는 둥. X 같다.”

-이 씨의 개인방송 내용 中

전부 수아 씨를 위해 한 일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이 씨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그녀를 부정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기도 했다. 수아 씨를 괴롭히는 것이 곧 그녀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그의 말은 무슨 뜻일까?

수아 씨를 괴롭게 하는 것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용기를 내 경찰에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지만 피해자 지원 서비스조차 제대로 고지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뒤늦게 해바라기 센터의 존재를 알게 된 수아 씨가 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야 그녀는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는데... 21일 저녁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국내 최초 ‘원격제어 타워크레인’ 현장 도입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도입하며, 근로자 안전 관리와 작업 환경 개선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29일(목),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타워크레인을 비롯해 실내 점검 드론, 자재 운반 로봇,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 등 현장 안전과 작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보이는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해당 기술은 전방위 모니터링 카메라와 저지연 원격제어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운전원이 지상에 마련된 원격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워크레인에 총 9대의 카메라가 설치돼 작업 반경 전반을 다각도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기존 상공 조종석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작업 영상과 함께 풍속 정보, 타워크레인 충돌방지시스템 등 주요 안전 정보가 통합 연동돼 조종실로 전달된다. 특히, 0.01초 이내의 제어 응답이 가능한 저지연 통신기술을 적용해, 조종 입력과 장비 반응 간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원격제어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조종사는 상공 조종석

LIFE

더보기
BNK금융그룹 자추위, 부산은행 등 자회사 CEO 최종 확정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CEO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BNK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 라는 경영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자추위는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전략·미래 비전, 경력 사항, 평판 조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그룹 및 자회사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청렴성 및 윤리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지주·비은행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으며,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대진 대표는 부산은행 영업 부문을 담당해 온 부행장 출신으로, 여신 영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