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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굳건하다 성곽마을 –서울 행촌동, 천연동편

굳건하다 성곽마을 –서울 행촌동, 천연동편

(이슈투데이) 돌로 쌓아 올린 성곽이 아름다운 한양도성의 인왕산 구간. 인왕산 자락을 따라 내려오는 성곽 바깥에 오래된 마을 행촌동과 천연동이 있다. 성곽과 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섯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600년 역사의 서울성곽

행촌동 주택가 사이의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한양 도성이 있다. 600년 전부터 서울을 지켜온 성벽이다. 허물어질 때마다 다시 쌓아올린 성곽은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돌 성벽에서는 이름이 새겨진 돌도 볼 수 있다. 조선판 건축 실명제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기도 하는 길. 서울 성곽을 중심으로 여정은 이어진다

● 성벽이 곧 담장인 "잘 가꾼 집"

성곽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성 밖으로 통하는 비밀통로, "암문"이 있다.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행촌동 성곽 마을이 있다. 그곳에서 김영철은 성곽을 울타리 삼아 사는 노부부를 만난다. 이사 올 때 처음 심었던 모과나무, 직접 편백나무로 만든 천장. 마루 밑에 숨겨진 보물창고를 가진 부부의 집은 ‘2018 종로구 잘 가꾼 집’에 선정되기도 했다.

젊을 때 서울에 올라온 부부가 서울살이 20년 만에 처음 마련한 내 집. 매일 쓸고 닦아도 하나도 힘들지 않았던 집이다. 노부부가 25년간 정성스레 손보아 완성한 멋진 보금자리에, 김영철을 초대한다.

성곽보다 더 굳건하게 동네를 지켜가는 사람들의 마을 행촌동, 천연동의 따뜻한 겨울나기가 12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6화. 굳건하다 성곽마을 - 서울 행촌동 천연동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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