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서 고성까지…‘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개막

30일까지 5일간 총 550km 대장정…국제 청소년 대회 등 5개 진행
올해 민통선 구간 등 40km 추가…매일 오전 10시 생방송 중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도전과 열정으로 평화의 길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26일 개막해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시 강화를 거쳐 강원도 고성까지 총 550km의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9년 대회에 비해 파주 통일대교에서 전진교 북단 검문소를 통과하는 민통선 구간 등 40km 구간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 대회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 등 5개 대회로 진행한다.

먼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 청소년 자전거대회로 자리매김한 '뚜르 드 디엠지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는 11개 국가가 참여한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카자흐스탄 청소년팀을 비롯해 2019년 우승 팀 네덜란드와 호주, 핀란드, 미국, 일본 등과 국내 고등부 4개 팀 등 총 16개 팀 144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한 국내 동호인 28개 팀 226명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대회'는 고양에서 철원까지 310km 구간에서 26일부터 3일동안 개최한다.

시민과 동호인이 참여하는 자전거 행사도 각 지역에서 진행한다.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행진과 체험공간, 작은 자전거대회, 이야기공연 등을 마련했다.

'비엠엑스 대회'는 인천시 강화군에서 27일부터 2일 동안 열리고,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27일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과 28일 '강원도 시,군 대항 단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LG헬로TV와 STN스포츠, 사이클TV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매일 10시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는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널리 전해 줄 것'이라며 '평화와 젊음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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