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Z세대 목소리 조명하는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 개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푸마가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18~25세 청년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94%가 환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약 5명 가운데 1명이 기성세대에만 시선이 집중돼 있어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의가 낮다고 답했다.

푸마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Conference of the People)'을 개최한다. 이는 패션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더 지속 가능한 프로세스와 실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한편, Z세대의 목소리에 초점을 두는 첫 행사다.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9월 6일 런던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응답자들은 브랜드가 환경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해 어떻게 행동하기를 바라는지 묻는 질문에 52%가 '더 빠른 조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현재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더 매진해야 한다'(49%), '브랜드 목표를 더 잘 전달해야 한다'(40%), '고객과 투명하게 소통해야 한다'(34%)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5분의 2는 브랜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변화에 동참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브랜드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의견도 경청하길 바란다는 것이 재확인됐다. 응답자의 26%는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전달할 플랫폼이 없다고 답했다. 같은 수의 응답자는 브랜드가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바란다고 답했다.

푸마는 하루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속 가능한 패션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유명인 및 차세대 사고 리더들로 패널단을 꾸렸다. 토론은 폐기물 처리, 더 지속 가능한 소재 사용,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 더 빠른 성과 달성을 위한 업계의 협력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열린다.

청년 세대의 환경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6%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비상사태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이 수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66%). 푸마는 이러한 위기를 정면 돌파할 계획이다. 여배우이자 모델 겸 활동가인 카라 델러빈(Cara Delevingne)은 젊은 세대가 기후 위기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불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에 참석한다.

푸마가 주최하는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은 관련 주제로 열리는 첫 행사다. 행사 목표는 푸마의 동종 업계, 활동가, NGO, 전문가, 대사 및 소비자가 함께 모여 패션 업계의 가장 시급한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하는 동시에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앤 로어 데스코어즈(Anne-Laure Descours) 푸마 최고 조달 책임자는 '71%의 청년이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분명 큰 문제다. 오늘날의 기후 결정에 따라 살아야 하는 Z세대가 관련 토론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을 통해 젊은 세대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이들이 업계와 함께 새롭고 더 나은 운영 방식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오브 더 피플에 관한 자세한 정보나 현장 또는 가상 참석 등록 방법은 웹사이트(https://engage.pumacop.com/p/2)를 방문하거나 소셜 미디어(해당하는 경우, 인스타그램)에서 @PUMA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 오브 피플은 9월 6일 정오 BST(영국 표준시), 오후 1시(중부 유럽 표준시) CET, 오전 7시(동부 표준시)에 시작되며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행사를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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