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추 부총리 “방미…10대 분야 후속 조치 추진”

“세계 최고 반도체 동맹 토대 만들 것…350억달러 해외수주, 15대 프로젝트 집중지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방문 후속조치와 관련해 '양국 공동번영과 미래세대를 위해 방미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할 수 있도록 10대 분야 후속 조치 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미국 국빈 방문시 경제분야 핵심성과로 한미간 확고한 첨단기술동맹,문화동맹 등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 성과 가시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추 부총리는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첨단 소재,부품,장비 등 3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프로젝트 및 민관 협력 포럼 신설 등을 추진해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동맹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IRA,반도체과학법과 관련해서는 '우리 기업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여준다는 방향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잔여 쟁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상호간 이익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 한미 국가안보회의(NSC)간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구축으로 반도체,배터리,바이오,양자,디지털 등 5대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국내 클러스터 발전도 진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방미 기간 유치한 59억 달러의 조기 투자를 끌어내는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추 부총리는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제 3차 협상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추 부총리는 '경제협력,공급망 등 분야에서 우리의 핵심이익을 관철시키고,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상시 우리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시켜 나가겠다'며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되는 4차 협상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올해 해외 수주 35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분야별 프로젝트 추진전략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해외건설,플랜트,원전,친환경사업 등 4대 분야 15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해 나겠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등과 같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사업 선점 및 후속 사업의 지속적 수주를 위해 정부 간(G2G)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계약체결이 예상되는 중동지역의 대규모 플랜트 사업에 대한 외교,금융지원을 적기에 추진하고, 그린수소,해수 담수화,온실가스 국제감축 등과 같은 친환경 진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도 '해외인프라 금융투자 협의체'를 가동해 공동투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미디어

더보기
LX하우시스, 방염 인테리어 필름 친환경성 입증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방염 인테리어필름’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을 획득, 화재 안전성에 이어 친환경성까지 확보해 시장 선도 제품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되어있어 호텔, 병원 등 상업공간 벽면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와 도어 표면 등 주거공간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표면 마감재다. 방염 인테리어필름은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방염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그동안 인테리어필름의 제품 뒷면(점착면)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이형지에는 PE(폴리에틸렌)코팅 소재가 쓰여 왔는데, 한번 사용되면 필름 잔여물과 함께 폐기물로 버려져 왔었다. LX하우시스는 이러한 이형지의 원재료를 PE 대신 점토 소재로 바꿔 버려지던 이형지를 종이로 재활용해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제품 제조과정에서의 유해물질 감소, 자원순환이 가능한 원재료 사용 여부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난연제를 원재료 배합 단계에서 적정 비율로 혼합함으로써 필름 자체에 난연성을 부여하는 LX하우시스만의 방염 기술을 적용, 화재 발생 시 필름 표면에 탄화층이 형성돼

LIFE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자립 기반 확립에 앞장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부모 또는 보호자와 함께 취업하는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은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음에도 아직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들을 대상으로 보호자와 함께 2인 1조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심리적 안정과 함께 독립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발달장애 또는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청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 경감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6개월간의 근무기간 동안 ▲사회훈련 ▲실무역량 강화교육 ▲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인턴십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정기미팅도 진행한다. 인턴십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