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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해외 투자 핵심 5개국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미국 텍사스 최신 투자 정보 담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9일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투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미국 텍사스 5개국(지역)의 최신 투자 정보를 담아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 발간 국가와 지역은 KOTRA에서 운영하는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가 소재한 곳 중에서도 특히 우리 기업의 투자 관심도가 높은 곳이다. 가이드를 통해 국가별 최신 투자 정책과 인센티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급망 재편의 흐름으로 잠재적인 글로벌 제조 중심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은 우리 기업만 1만여 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ASEAN 국가 중 최대 투자처이자 교역국이다.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이전 계획에 따라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CT 기업의 투자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정부도 태국 4.0 정책 등을 통해 첨단 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브라질은 풍부한 원자재와 광활한 국토를 바탕으로 광물, 곡물, 물류 인프라 관련 투자 진출 수요가 기대되는 국가이다. 다만, 전통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하며 주마다 투자 환경이 다른 점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텍사스는 미국 전체 GDP의 9.33%를 차지해 캘리포니아주(州)에 이어 미국 내 2위의 경제 규모를 기록할 정도로 존재감이 큰 지역이다. 전통적으로는 에너지 산업이 발달했고, 근래 들어 텍사스 주내 오스틴(Austin)시와 테일러(Taylor)시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 투자계획발표에 따라 반도체 기업의 진출 대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책자들은 29일부터 KOTRA 무역자료실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유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그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동남아 3개국 자료는 인쇄 책자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이번 투자실무가이드는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의 최신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해당국가나 지역에 투자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무역관에 소재한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한투센터)를 통해 무료 기초상담이나 분야별 비상근 전문가 자문 지원도 가능해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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