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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론 극장, 역사적인 카타르-아르헨티나-칠레 문화의 해 콘서트 주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Qatar Philharmonic Orchestra: QPO)가 도하에서 알 마야사 빈트 하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Al Mayassa bint Hamad bin Khalifa Al Thani) 공주의 관람으로 주목받은 오프닝 콘서트를 시발점 삼아 첫 남미 순회공연에 돌입한 데 이어, 9월 1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역사적인 콜론 극장(Teatro Colón) 데뷔 공연을 마쳤다. 사회 개발, 유산, 창조 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국제 교류를 통해 문화적 호기심에 화답하고 유대를 강화하려는 범국가적 노력인 문화의 해(Years of Culture) 이니셔티브가 이번 공연으로 올해 절정에 치달았다.

 

엔리케 아르투로 디에메케(Enrique Arturo Diemecke)가 지휘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열정적인 리듬과 아랍권에서 오랫동안 계승되어 온 울림 있는 음색을 접목했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공연장으로 손꼽히고 뛰어난 음향 시설로 유명한 콜론 극장에서 QPO는 서양 교향곡의 전통적인 특징과 아랍권의 전통 음악을 독특하게 융합하여 열정적인 아르헨티나 관객에게 선보였다.

 

70명이 넘는 QPO 단원과 함께 디메케의 지휘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의 문화 교류라는 사명을 '모범적으로 추구'한 공연이자 '음악의 보편성을 여실히 증명'한 공연으로 평가되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콜론 극장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디메케가 이후 처음으로 극장으로 돌아와 무대에 오른 것이라 감동이 더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반도네온 명연주자 빅토르 우고 빌레나(Víctor Hugo Villena)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조와 심오한 민족적 정체성을 하나로 녹여내면서 피아졸라(Piazzolla)의 아콩카과(Aconcagua)를 연주해 흥겨움을 자아냈다.

 

현지 작곡가에게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카타르의 의지를 드러낸 다나 알 파르단(Dana Al Fardan)과 QPO 상무보 나세르 사힘 박사(Dr. Nasser Sahim)는 걸프 지역의 전통적인 마캄(maqam) 음계를 근본으로 삼아 영화 같은 웅장함이 가득한 교향악단의 조화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연을 기획했다.

 

QPO 전무이사 쿠르트 마이스터(Kurt Meister)는 이번 공연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콜론 극장처럼 시대를 상징하는 공연장에서 거장 디메케에 이어 거장 빌레나와 공연을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며,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은 음악의 보편성을 여실히 증명한 공연으로 평가하고 싶다."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문화부 장관 가브리엘라 리카르데스(Gabriela Ricardes)도 그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면서 이번 협업을 '문화 외교의 모범 사례'라고 극찬하고 카타르를 올해 문화 행사 기간의 훌륭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2007년에 모자 빈트 나세르(Moza bint Nasser) 전 왕비가 설립한 QPO에는 최소 28개 국가에서 온 음악가들이 모여 있으며, 그중 다수는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BBC Symphony Orchestra) 같은 유명 합주단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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