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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과기정통부와 블랙홀 관측 기념 대중강연 개최

대중에게 기초연구 성과 공유코자 열어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이론으로 존재하던 물리 현상을 눈으로 관측하고 확인하는 쾌거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블랙홀과 중력파의 존재는 이미 100여년 전에 아인슈타인 등 이론물리학자에 의해 알려졌으나 이를 확인하는 기술이 부족하여 직접 관측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발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4월 10일 최초의 블랙홀 사진을 만들어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의 달을 맞아 이러한 쾌거를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과기정통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지난 4월 27일 ‘블랙홀-사건의 지평선’ 행사를 개최하였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론물리분야의 국제연구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해 기초과학 연구성과 창출과 더불어 과학대중문화의 확산을 도모한다.

과기정통부와 아태이론물리센터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강연뿐만 아니라 블랙홀 콘텐츠 기획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였다. 또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속적인 시리즈(1회 포항, 2회 대전)로 행사를 기획해 대중에게 기초과학 성과를 알리고 지방지역 과학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강연은 물리학의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중심으로 보다 쉽게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했다.

블랙홀 사진을 찍는 데 큰 공헌을 한 젊은 MIT의 여성 공학자는 이미 인터넷에서 화제이며 한국에서도 많은 연구자가 참여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방윤규 소장은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경쟁력이 많이 성장하여 이제는 중력파, 블랙홀과 같은 연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으로 과학선진국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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