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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다인 라이더와 니콘,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 양산 위한 제조 계약 체결 발표

벨로다인, 니콘의 대량 제조 역량에 힘입어 전세계 라이다 센서 시장 선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벨로다인 라이더(이하 ‘벨로다인’)가 니콘 코퍼레이션(이하 ‘니콘’)의 자회사인 센다이 니콘 코퍼레이션을 통해 라이다 센서를 2019년 2분기부터 양산을 개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벨로다인은 제조 계획을 굳히고 전세계 라이다 센서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게 된다.

마르타 홀 벨로다인 라이더 사장 겸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고성능 라이다 센서의 양산은 벨로다인이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판매를 확대하려는 목전의 계획을 진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벨로다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이다의 전세계 공급을 위한 설계, 생산 및 판매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벨로다인은 지난 몇 년 동안 라이다 기술을 완성해 자율주행자(AV)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용 라이다 제품을 수천 개 생산했다. 우리는 니콘 같은 제조 파트너를 통해 라이다 제품을 몇 백만 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로다인은 자동차 산업계에 라이다 센서를 선도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250여개의 고객사가 있다.

벨로다인은 니콘의 양산 역량을 활용해 라이다 제품의 판매를 AV와 ADAS외에 다른 신흥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니콘과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벨로다인의 라이다 솔루션은 가격이 낮아져서 로봇, 보안, 매핑, 농업, 무인항공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부문에도 유용할 것이다.

이어서 홀 사장은 “정밀 제조 전문업체인 니콘과의 협력은 라이다 제품의 비용을 낮추는데 하나의 중요한 단계이다. 니콘은 높은 기준의 성능과 낮아지지 않는 품질을 유지하면서 카메라를 전문적으로 양산하는 회사로 주목 받고 있다. 벨로다인과 니콘은 다 같이 라이다 양산 시에 상세한 부분과 품질에 그와 동일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라이다 센서는 최고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세계 고객을 위해 가격을 더 합리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벨로다인에 2500만달러를 투자한 니콘은 자사의 광학 및 정밀 기술을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 기술과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이래 두 회사는 기술 개발 및 제조 분야의 협업을 포함한 사업 제휴를 모색해 왔다.

이번 제조 계약은 벨로다인/니콘 사업 제휴의 초기 단계이다. 두 회사는 다른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다면적인 사업을 제휴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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