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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북경국제필름마켓서 수주 잇달아… 7건의 현장계약 및 700만달러 성과

국내 컴퓨터그래픽 기술, 세계 영화시장 2위 ‘북경국제필름마켓’서 수주 이어져
컴퓨터그래픽기반의 국내 고품질 디지털콘텐츠,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NIPA이 북경국제영화제에서 주최한 컴퓨터그래픽 비즈니스 쇼케이스에서 참가기업인 인스터, 위지윅스튜디오, 사이드9, 픽토스튜디오로부터 총 7건의 현장계약과 700만달러(약 80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컴퓨터그래픽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VR·AR 등 경쟁력 있는 고품질 디지털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필수요소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성해야하는 필수 기술이다. 국내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 ‘명량’, 증강현실게임을 소재로 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영화·드라마가 흥행하며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대한 관심이 높다.

해외에서도 한국 컴퓨터그래픽 기술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수요가 많다. 4월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NIPA이 북경국제영화제에서 주최한 컴퓨터그래픽 비즈니스 쇼케이스에서도 참가기업인 인스터, 위지윅스튜디오, 사이드9, 픽토스튜디오로부터 총 7건의 현장계약과 700만달러(약 80억원)의 성과를 냈다.

NIPA는 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가한 9개 기업*의 상담건수는 215건, 상담금액 약 5000만달러(약 55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며 성과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CG·VFX 기업: 인스터, 위지윅스튜디오, 디코앤, 매드맨포스트
*애니메이션 기업: 사이드9, 픽토스튜디오, 그래피직스, 88브릭스
*CG 파이프라인 기업: C2몬스터

또한 88브릭스와 중국의 베이징원도유한발전회사와의 5G 기반의 역사문화콘텐츠 신융합 관광미디어 개발사업에 대한 현장 MOU도 체결되었으며 국내 CG기업이 영화·드라마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여행 등의 분야로 확장되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특히 2017년 한한령 이후, 재개된 북경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참가 최대 실적을 거두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청신호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CG기업은 세계 영화시장 2위인 중국을 배후시장으로 발전하며 전망이 밝다.

NIPA는 다년간 지원해온 컴퓨터그래픽 지원사업으로 국내 CG·VFX관련 기업의 시장경쟁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도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IPA는 11월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개최 되는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도 컴퓨터그래픽 비즈니스 쇼케이스를 운영하여, 국내 CG·VFX·애니메이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5G 시대 콘텐츠 경쟁력이 국가경쟁력과 직결됨에 따라 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그래픽기술의 활용범위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5G 기반 킬러콘텐츠 육성 및 글로벌 신시장 선점을 위해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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