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엔시큐어,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 사업 진출

파트너사 짐페리움 솔루션 국내 공급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
국내 글로벌 대기업에 짐페리움 공급 계약 체결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IT 보안기업인 엔시큐어는 지난 2018년 5월 9일 이스라엘의 모바일 보안 기업인 짐페리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10만명 규모)에 짐페리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기업이 엔시큐어의 짐페리움를 선택한 이유는 출장이 많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임하는 주요 임직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를 우선 선정했다.

기업의 내부보안을 뚫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해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해킹이 시작되는 곳은 기업의 가장 가까운 커피숍과 비행기의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이다. 해커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악성코드가 검색되는지 백신에 테스트하며 자신이 만든 악성코드를 은닉시키고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업그레이드한다.

해커는 기업의 임직원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커피숍을 선정하여, 미팅이 많은 시간대에 며칠 동안 잠복한다. 그리고 해커는 커피숍의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수집하고 스캐닝을 하여 커피숍에 접속한 임직원들의 휴대폰의 취약점을 스캔한다. 추후 취약점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의 문서와 메모, 연락처, 사진 등을 해킹한 후 해당 휴대폰에 악성코드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임직원 모바일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위협(도·감청, 기업 중요 정보 유출 등)들이 해커들에게 표적이 될 수 있다. 예전에 발생한 문라이트 메이즈 공격을 예를 들을 수 있다. 1998년 3월에 발생한 표적 공격으로 기업의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정보를 대상으로 삼았다. 해커들은 네트워크에 침입하여 백도어를 두었고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실행하여 손쉽게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훔쳤다. 관련 수사관들은 침투당한 시스템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 및 책임 범위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문라이트 메이즈 공격은 2년 이상 주요 인사 정보 및 군사지도, 병력 구성 등 많은 정보를 지속해서 유출했다.

이러한 공격이 이제는 컴퓨터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변경되어 기업의 시스템에 침투하면 원인을 파악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또한 기업의 인사 정보, 설계도, 경영 정보 및 기밀 정보가 유출된다면 기업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파산에 이를 것이다.

짐페리움은 모바일 기기의 제로데이 공격 탐지, 최신 모바일 해킹으로부터 실시간 보호, 설치된 앱에 대한 보안/개인정보 위협 분석과 통제, SSL 스트라이핑, MITM등 네트워크 공격 탐지/차단, 피싱 탐지/차단 등 다양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엔시큐어의 손장군 이사는 “최근 기업은 모바일기기를 통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바일 백신, MDM 등의 수동적인 보안 솔루션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것만으로 지능적인 해커들로부터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짐페리움을 통해 기업의 정보를 보호한다면 효과적으로 기업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짐페리움은 국내 총판인 엔시큐어를 통해 소개받을 수 있다.


미디어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경영층 주도 특별 안전 점검 실시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 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 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작업 거부권 안내도 병행해 근로자들의 건강

LIFE

더보기
BNK 부산은행, ‘모바일 동백패스’ 7월1일 전면 시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6월 중 동백전앱(App)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하면 7월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혜택이 정상 적용된다. 단, 실물카드 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모바일카드는 각각 별도의 결제 수단으로 인식되며, 두 카드 중 이용 실적이 높은 카드 1개만 동백패스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부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대표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서 시민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용한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