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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종영 D-Day, 최종회 관전포인트 셋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직장인들이 진짜 회사 가기 싫은 이유는 무엇일까.

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회사 가기 싫어’ 마지막 회에 실제 직장인들이 등장해 회사 가기 싫은 이유를 말한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회사 가기 싫어’의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월급 실종사건

오늘도 회사 가기 싫지만, 그럼에도 직장인들이 회사를 가야 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월급’ 때문이다. 한다스에 닥친 ‘경영난’으로 월급 중 30만원은 다이어리로 대신 주겠다고 하는데. 이는 정가보다 싼 직원가 만원으로 쳐서 월급을 다이어리 30개로 대체하겠다는 것. 이게 강매랑 다를 게 무엇인지, 참다못한 이유진(소유진 분)은 결국 이직을 결심하고 술에 취해 평소 쌓아왔던 이야기를 전부 쏟아낸다. 과연 한다스 직원들은 실종된 월급을 탈환할 수 있을까?


● 배신자 강백호의 최후

“우리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해보자”, “선배랑 같이 베이징 가고 싶어”라며 끊임없이 강백호(김동완 분)에게 M문고로 이직을 권유하는 윤희수(한수연 분). 한다스에 비하면 M문고가 월급도 더 많고 비전도 더 밝다는 사실을 백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믿었던 백호마저 회사를 떠날 준비를 하는데. 결국 돈 아끼려다 인력 유출이라는 자충수를 둔 한다스의 위기 속 백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실제 직장인들의 등장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회사 가기 싫어’에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은 실제 전/현직 회사원들의 사례를 참고해 짜여졌다. 마지막 회에서는 회사 가기 싫은 실제 직장인들이 직접 등장해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지, 회사에 오기 싫은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직접 들어본다.

마지막으로 ‘회사 가기 싫어’ 연출을 맡은 조나은 PD는 “많은 것들이 만나는 프로그램이었다. 현실과 판타지, 다큐와 드라마, 유명 스타와 신인배우. 뭐 하나 뻔한 것이 없던 상황이었지만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시청자들이 ‘나만 저런 일로 고민하는 게 아니 구나’라고 느끼고, 평범한 직장인들이 매회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SNS 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더 없이 만족스러운 보람을 느꼈다”라며 종영소감을 남겼다. 덧붙여 “다들 자신의 회사에서 백호로, 유진이로, 희수로... 각자 모두가 주인공이란 생각을 하며 멋지게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도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으니 ‘회사 가기 싫어’의 마지막까지 함께 해달라”며 마지막 회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전국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이야기, KBS 2TV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2일 밤 11시 10분에 그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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