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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MWC 상하이에서 ‘블록체인 플랫폼·블로키’ 선봬… 100만 TPS 초고속 블록체인시대 개막 선언

미디움 100만 TPS 블록체인 로드맵 선보여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MWC 상하이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5G 신기술, 4차 산업혁명 등 8가지 테마로 상하이 뉴인터네셔날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지능형 연결’을 메인 주제로 퀄컴과 삼성전자, 화웨이 등 세계 약 23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 행사에서 미디움은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MEDIUM Blockchain’과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한 스마트폰 콜드월렛 ‘블로키’를 선보였다.

미디움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금융, 보안, 전자업체 등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사업 연계 및 투자 제안을 받는 등 해외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며 부스에는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기 위한 인파들이 몰려들었고 차세대 스마트폰 콜드월렛인 블로키는 관람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밝혔다. 미디움은 초고속 블록체인을 지난해 12월 국제 시연회에 소개한 바 있다.

미디움은 주문형 시스템 반도체(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로 기존 7 TPS(비트코인)에서 3996 TPS(EOS) 수준이던 블록체인의 TPS(Transactions Per Second)를 3만 TPS로 끌어올렸으며, 올해 안으로 100만 TPS를 구현할 계획이다.

더욱이 E-O-V (Endorsing-Ordering-Verifyin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병목현상을 제거하여 블록체인의 속도를 가속화한 알고리즘 기술은 국내 블록체인기술을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할 것으로 미디움은 기대하고 있다.

미디움의 차세대 콜드월렛인 블로키는 스마트폰을 해킹 당하더라도 마이크로 SD카드 안의 프라이빗키는 안전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블로키 개발을 진행한 미디움 김관래 이사는 “마이크로 SD카드 내부에 탑재한 보안 펌웨어로 거래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스토리지 내 고급 암호화 표준(AES, Advanced Encryption Standard)을 사용해 파일 저장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블로키 월렛의 특징은 스마트폰에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해 분실 우려가 적고 사용이 편리한 점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코인을 관리할 수 있다.

미디움의 한태규 부사장은 “마이크로 SD카드로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잡은 세계 최초의 제품 블로키와 미디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이번 MWC는 미디움의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들이 여러 증명들을 통해 뛰어난 신뢰성을 확보한다면 블록체인 생태계의 시너지 창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금융, 보안, IoT 등 산업 전반에 아직 자리 잡지 못한 소프트웨어 기반 블록체인의 한계를 넘어 미디움은 하드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초고속 블록체인기술을 개발,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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