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킹왕짱옥션 “법원경매물건 지난달보다 436건 늘어”

“부동산 대출 규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영향으로 경매매물 증가”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킹왕짱옥션이 경매 진행 건수 증가세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경매 정보제공업체인 킹왕짱옥션이 발행하는 경매정보 월간잡지인 6월 큐브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물건 수는 1만3718건인 것에 비해 이번달 경매물건 수는 1만4154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436건 늘었다. 올해 2월 1만1019건, 3월 1만2709건, 6월 1만3718건이었던 것을 보면 이전 경매물건 수보다 이번달 경매물건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킹왕짱옥션은 올해 2·3·6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평균 진행 건수가 1만4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경매 시장에 매물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부동산 대출 규제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부동산 매수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어 경매시장에서 매수자가 감소한 탓으로 분석했다. 또한 주택 수십채를 지닌 갭투자자들의 매물이 경매 시장으로 속속 유입됨에 따라 월간 경매 물건 수가 증가한 원인도 있다고 봤다.

킹왕짱옥션 이충전 과장은 “경매는 불황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재테크이므로 사전에 미리미리 공부하여 노후를 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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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부산은행, ‘모바일 동백패스’ 7월1일 전면 시행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동백패스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 기반의 동백패스 서비스는 반드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월렛에 부산은행 동백전 후불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6월 중 동백전앱(App)을 통해 카드 발급 및 동백패스 가입, 환급 적용카드 등록 또는 변경을 완료하면 7월부터 모바일 동백패스 혜택이 정상 적용된다. 단, 실물카드 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모바일카드는 각각 별도의 결제 수단으로 인식되며, 두 카드 중 이용 실적이 높은 카드 1개만 동백패스 실적으로 인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은행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가 부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 대표 지역화폐 동백전 사업자로서 시민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유용한 지역화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