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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피아’ 운영하는 누리미디어, 보안 수준 높은 학술 논문 관리 시스템 위해 메가존 클라우드와 MOU 체결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학술 논문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이전보다 수준 높은 보안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학술논문 플랫폼 ‘디비피아’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미디어가 19일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 메가존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 기반 디지털 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누리미디어와 메가존 클라우드 개발자들이 함께 개발하기로 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학술정보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다. 디지털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적용하면 디비피아에 담긴 약 285만편의 학술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용량이 방대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누리미디어는 디비피아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학술 데이터 아카이빙과 같은 애로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 디비피아를 이용하든 이전보다 빨라진 접속 속도와 강화된 보안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8년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국제 ISO/IEC 27001 인증까지 확보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는 디비피아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50만편이 넘는 국내 학술 논문들의 보안성을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 AWS가 보증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미디어는 1997년 설립된 학술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학술논문을 서비스하는 ‘디비피아’와 한국학 고전 데이터베이스와 인문교양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케이알피아’, 온라인 논문투고 솔루션, 학술지 편집 등 ‘온라인 통합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비피아는 자료의 양, 구독기관·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학술플랫폼으로 해외 기관, 국내 4년제 대학 및 공공기관 등 1350여 기관들이 이용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이후 2015년에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8년 메가존 클라우드의 매출액은 2200여억원으로, 올해는 약 3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고객사는 현재 1200여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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