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내가 민재희에요. 진짜 민재희에요” KBS 2TV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기습 입맞춤 후 눈물 펑펑 ‘정체 고백 포옹’으로 ‘심멎 엔딩’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 25, 25회분에서는 서이도(신성록)가 민예린(고원희)의 고백을 통해 ‘민예린=민재희’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극중 서이도는 프러포즈 중 기절하며 민재희(하재숙)에게 대차게 차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끊임없이 구애의 메일을 보냈지만, 매번 매몰찬 민재희의 답장만 받게 됐다. 그러던 중 서이도는 김태준(조한철)의 회사 공금 횡령 자료를 송민희(연민지)로부터 받아냈고, 이 자료를 재물 삼아 민재희를 만나 진심을 전달했지만, 민재희로부터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대답을 듣게 된 후 망연자실했다. 이에 서이도는 민재희에 대한 괴로웠던 기억들을 지우려 최면을 실시했고, 이후 진짜 기억을 지운 듯 평화롭게 살아갔지만 프러포즈 때 흘러나왔던 음악을 듣게 되자 고장 난 샤워기처럼 눈물을 그치지 못해 쓰러지게 됐다. 반면 갑작스러운 코피와 울렁거림을 느끼게 된 민예린은 허락된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과 서이도의 공통 꿈인 월드 패션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임팩트북이 국내외 전지 및 관련 전후방 산업 및 수요산업 시장실태를 분석한 ‘이차전지, 연료전지 및 태양전지 시장/기술 동향과 참여업체 사업현황(2019)’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적 산화, 환원반응에 의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크게 분류하면 화학전지와 물리전지로 구분되고, 1차전지, 2차전지, 연료전지 그리고 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태양전지 등이 있다. 2차전지 산업의 성장은 후방산업의 기술개발 토대로 전방산업의 신규시장 선점 등 동반성장 효과가 발생하는 연쇄 효과가 큰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차전지 기술은 휴대폰, 노트북 등 소형 IT 기기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최근 대용량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력저장장치용 대용량 이차전지, 친환경 자동차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로 리튬이차전지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터리 분야 핵심부품으로 위치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2018년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160만대였고 내연기관차 침투율은 2.0%를 기록했으며 2019년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44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인트윈 주관 ‘기술가치평가 연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25일까지 1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가치평가 연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시장검증과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등 창업기업들의 소액 자본 수요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사업에는 특구 내 기업이 아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선정 심의 과정 지원, 1:1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사항으로는 OT 및 사업설명회 진행, 플랫폼 선정심의 및 선취수수료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및 컨설팅, 스토리 첨삭 지원, 사진·영상 촬영 및 제작, 스토리 페이지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이 있다. 기업과의 1:1 컨설팅을 통해 적합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추천하고, 각 기업의 준비 정도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은 국내 최초 AI 얼굴 영상합성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의 목소리와 얼굴을 똑같이 합성하여 제작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뉴스 앵커가 출현했다. 이 기술은 뉴스 앵커의 영상을 AI 기술로 학습하여 실제 뉴스 앵커와 똑같은 말투, 억양 등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영상으로 말하는 얼굴, 표정 및 움직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위해 얼굴 특징 추출과 피부합성, 감정표현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영상과 음성을 결합해 딥러닝 훈련 과정을 거쳐 실제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 AI 영상합성 기술은 중국, 미국과 함께 전 세계에서 3곳에서만 성공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딥러닝 기술이다. 특히 한국팀의 기술은 중국에 비해 자연스러운 얼굴 움직임을 구현하였고 미국팀의 오바마 합성과 다르게 별도의 영상 보정없이 순수 딥러닝 기술만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머니브레인은 앞으로는 몇 시간만 AI가 동영상을 학습하면 직접 카메라 앞에서 사람이 촬영을 하지 않아도 AI가 영상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세상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기업 디지털화 솔루션 전문 기업 이든티앤에스는 자사의 RPA 솔루션 ‘웍트로닉스’가 지난 6월 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소프트웨어 품질 심사에서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GS인증이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제13조에 의거한 국가 소프트웨어의 품질 인증제도이다.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을 수행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심사에서 이든티앤에스의 웍트로닉스는 실환경 운영 테스트 결과 RPA(로보틱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Robotics Process Automation) 제품이 보유해야 하는 제품 성능의 안정성, 기능 효율성을 만족했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SW 품질관리 체계를 통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게 되었다. RPA 솔루션은 사무직 근로자가 PC로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대신 수행시킬 수 있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도 금융, 통신, 유통, 물류 기업 등에서 다양한 업무의 자동화를 위해 도입, 사용하고 있다. 웍트로닉스는 업무와 전자공학의 합성어로, 소프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힐스톤파트너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와 ‘테크스타 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하 테크스타 프로그램)’을 올해 말부터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테크스타는 전세계적으로 총 1700여 개 스타트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직접 투자 집행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스타 프로그램은 테크스타의 한국 파트너인 힐스톤파트너스의 주관 아래 12월부터 국내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받아 2020년 6월부터 운영된다. 테크스타와 힐스톤파트너스는 5월 말 테크스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3년 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올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등 내년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테크스타 윌 로빈슨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힐스톤 파트너스가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있어서의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 또 판교라는 지역의 기술 및 기업 인프라와 한국의 활발한 스타트업 분위기는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와 KLM 네덜란드 항공사가 E-Jet Ⅱ 항공기 35대 수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23일 열린 ‘프랑스 파리 에어쇼 2019’에서 엠브라에르와 KLM은 E-Jet Ⅱ 모델에 대해 35대 수주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사 간의 해당 계약은 최근 확정 계약으로 이어졌다. 계약 규모는 약 25억달러(약 2조9350억원)이며, 물량은 계약 완료 즉시 엠브라에르 수주 잔고에 추가된다. 엠브라에르 E-Jet Ⅱ 추가 수주 계약에 따라 아스트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상반기 미국 항공기 제조사인 트라이엄프로부터 E-Jet Ⅱ 동체 제작 사업권을 인수한 아스트는 현재 E-Jet Ⅱ 항공기 후방 동체를 직접 제작·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엠브라에르와 KLM의 수주 계약 건은 아스트의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될 예정이다. 아스트는 엠브라에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장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주 계약 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 동체 30여대 납품을 시작으로 아스트의 매출 목표는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환경타임즈와 국회물포럼이 주최하고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물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포럼’이 16일(화)부터 17일(수)까지 1박 2일간 무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물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포럼’에는 물산업 혁신성장 대표기업 50여개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K-water 중소기업 지원제도 과제 관리자, 계약·발주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물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민간기업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공공기관 동반성장을 통한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K-water 동반성장 자문위원회 김정렬 교수(대구대)의 강연을 시작으로 K-water, 도로공사, 농어촌공사, 대구시에서 각 기관별 중소기업 혁신성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간담회 및 분야별 토론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및 해소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 오전에는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제품에 대해 토목·건축, 기계, 전기·통신 분야별 제품설명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의 차세대 리더 비트릭스는 “다가오는 7월 16일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LIX 토큰이 판매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세일은 지난 11일 거래소 정식 오픈 이후 첫 번째 세일이다. 토큰세일은 7월 16일 오후 2시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조기 마감시 종료된다. LIX 토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세일이 진행되며 판매가격은 당일 오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한화 가격에 맞추어 책정된 뒤 진행된다. LIX 토큰은 비트릭스에서 유통될 이더리움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LIX 토큰을 보유한 유저는 IAO 참여 및 보너스 토큰 지급, 거래 수수료 할인, 상장투표 참가, 각종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LIX 보유량에 따라서 비트릭스 거래소에서 유저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진다. 많은 양의 LIX를 보유할수록 보너스 토큰과 거래 수수료 할인율이 높아지며, 상장투표권도 상대적으로 많이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 중 ‘IAO(Initial Airdrop Offering)’는 비트릭스 거래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에어드랍 모델이다. 거래량에 기여한 유저들이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국내 대표 MCN 회사 CJ ENM 다이아티비,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순이엔티와 크리에이터 육성 및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 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틱톡은 그간 유수 MCN 회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패션, 뷰티, 푸드, 여행, 티로그 등 여러 분야의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틱톡커로 육성, 건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조성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틱톡은 2019년 3분기부터 MCN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고주와의 직접적인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 공식 인증 MCN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크리에이터 입주와 광고 섭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사가 공동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틱톡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챌린지 참여 콘텐츠 개수, 콘텐츠 조회수, 콘텐츠 창의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 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평가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틱톡의 공식 트래픽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틱톡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이 아이콘 네트워크의 새로운 트랜잭션 수수료 체계인 ‘Fee 2.0’을 공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Fee 2.0’이 아이콘 메인넷에 반영됨에 따라 사용자는 별도의 ICX(아이콘 암호화폐) 수수료 없이 보다 편리하게 아이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디앱을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최초 서비스 이용 시부터 암호화폐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이는 일정 수준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어야만 디앱 사용이 가능함을 의미하며 지갑 생성 및 암호화폐 구매 등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부담을 사용자가 오롯이 떠안아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왔다. 아이콘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디앱 사용 및 운영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Fee 2.0을 고안했다. Fee 2.0은 크게 ‘Fee Sharing’과 ‘Virtual Step’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Fee Sharing은 트랜잭션 수수료를 디앱 운영자가 서비스 사용자 대신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는 아이콘의 스마트 컨트랙트인 SCORE(Smart Contract on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뛰어난 화질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가 7월 17일 오후 5시 15분에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는 국내 최초 문화 콘텐츠 전용 사모펀드(PEF)인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이하 펀드)가 공동 제작 및 투자한 프로젝트로. ㈜스튜디오인빅투스, ㈜중앙애니메이션스튜디오. ㈜탁툰엔터프라이즈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국내 최초 4K(UHD) 스톱모션 TV 애니메이션이다. 4K UHD 화질은 초고선명 영상 기술 방식 중 하나로, 뛰어난 영상 품질을 자랑하는 차세대 영상 규격이다. 기존 FHD 화면보다 화소수가 4배 더 많아 화질이 무척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4K로 공개 시연된 이후로 다양한 영상들이 방송되었지만, 애니메이션으로써는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가 최초이다. '쉿! 내 친구는 빅파이브'는 키즈 카페의 장난감들을 의인화 하여, 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리고 있는 어린이 TV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캐릭터를 이용한 촬영이 아닌, 실제 캐릭터들을 이용해 촬영하는 방식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의 바다에는 해보다 먼저 뜨는 빛이 있다. 바로 7년 전 고향인 무안으로 귀어한 이상기 씨(37)의 낙지잡이 배다. 그 뒤에는 언제나 또 다른 불빛이 따른다. 상기 씨의 부모님인 이덕용(71), 최부진(68) 부부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낙지잡이 부부는 아들이 혹여 위험하지는 않을까, 등대처럼 노심초사하며 그 뒤를 지킨다. 함께 어둠을 헤치며 낙지를 잡는 이들은 서로 힘이 되는 동업자이자, 가르치고 배우는 사제관계다. 동네에서 낙지 많이 잡기로는 1등인 상기 씨. 덕분에 1년 중 6개월은 ‘낙지 왕’으로 지내고, 남은 6개월은 농사와 생선가게에 매진한다. 목포 동부시장에 위치한 생선가게는 형제들과 처가 식구들이 모여서 운영 중인 곳. 모두 상기 씨의 끈질긴 설득으로 모여든 사람들이다. 이곳에서 상기 씨는 어판장에서 직접 사 온 생선을 손질한다. 짬이 나면 부모님의 양파밭으로 달려가 일손을 돕고, 아직 아무것도 안 심은 밭으로 가서 어떤 농사를 지을지 구상한다. 이렇게 바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서울에서 시집온 귀한 아내 양수진 씨(35)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 윤설(3), 아들 서우(4개월)가 반겨온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지난 1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곡 '불나방'으로 활동 중인 은지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지원은 "'불나방'을 송민호가 만들어줬다.”라고 소개하면서, "원래 늘 혼자 하다가 회사를 옮기면서,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다. 거기 프로듀서 분들이 저한테 딱 맞는 곡을 만들어주시더라, 너무 고마웠다, 송민호도 그 중에 하나다"라고송민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강식당이 화젠데, 직접 식당을 운영해 볼 생각은 없나?” 라는 질문에는 “하더라도 내가 직접 운영하지는 않을 것 같다. 너무 힘들다.” 라고 하면서, “이제 식당에 가면 뭘 갖다달라는 말을 못하겠다. 접시나 반찬 같은 것도 주방에 가서 내가 가져오는게 낫지, 달라는 말이 안나온다.” 라고 덧붙였다. 김종민과 찍은 새 예능에 대해서는 “귀농까지는 아니지만, 시골에 집을 얻어서 1년 동안 사는거다. 김종민 때문에 욕할뻔 했다” 라고 얘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제작진이 시골에서 뭘 해보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김종민이 양봉을 얘기했다. 양봉이 웬 말이냐” 라고 열변을 토했고, 남창희가 “그럼 두 분이서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2019년 7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지성-이세영-이규형의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금) 밤 10시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성-이세영-이규형-황희-정민아-김혜은-신동미-엄효섭-오승현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흥행보증수표’ 조수원 감독, 그리고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성-이세영-이규형 등 ‘의사 요한’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개성을 표현하는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물방울이 맺혀있는 유리에 감각을 느끼려는 듯 손바닥을 대고 있는 지성-이세영-이규형의 모습이 은은한 파스텔 톤으로 그려지면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닥터 10초라 불리는 의사’, 천재 아닌 천재 의사 차요한 역으로 나서는 지성은 부드러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