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KBSKLT(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 IBT 정기 시험이 2023년 1월부터 매월 시행된다. KBSKLT는 한국방송공사(KBS한국어진흥원)가 주최,주관하고 형설EMJ가 시행,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어 능력 시험으로, 2022년 한 해 동안 IBT 환경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일부 대학의 입학,졸업 시험에 적용해 단체 비정기 시험으로 총 5회 진행됐다. 응시자들은 해외 거주 중 현지에서 IBT로 시험에 응시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이 운영됨을 확인했다. 시험 시행,운영사 형설EMJ의 담당자는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KBSKLT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응시자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험을 진행함으로써 시험이 필요한 학교의 선택 폭을 더 넓혔다'며 '단체 시험의 경우 시험이 필요한 기관 일정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S한국어진흥원과 형설EMJ는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시험의 편의성,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단체 비정기 시험과 더불어 개인 응시자를 위한 정기 시험을 매월 시행한다. 또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1일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꾸준히 늘고, BN.1 변이의 검출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고위험군 백신접종을 통해 유행을 관리하고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면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지난달보다 33.5%p 증가했고, 60세 이상도 전월 대비 13.5%p 증가한 28.3%지만 목표로 한 접종률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지자체,지역의료계와 2가 백신의 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공방광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가 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장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중에 생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장애 상태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1~3급은 기본 연금액의 60~100%를 연금으로, 4급은 기본 연금액의 225%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은 행정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그동안의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수급자의 편의를 높이기기 위해 3년마다 개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속적인 장애 인정 요구, 장애인복지법 등 타 법령의 개선 사례, 장애분류별 특수성 및 형평성, 민원 편의 증대 등을 고려해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우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남은 경우 장애 4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신설된다. 복합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경남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의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전 세계 57개 국가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2곳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했다. 하동군 평사리는 99세대 176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무딤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법무부가 재판 중인 피고인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한 경우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재판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수사 중'이거나 '재판 결과가 확정'된 사람은 수사나 형집행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할 경우 공소시효나 형집행시효가 정지돼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재판 중인 피고인에 대해서는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시효가 정지된다는 규정이 없어 재판 중 장기간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에 공백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5억 6000만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 피고인이 국외 출국해 재판이 확정되지 못하자 대법원은 올해 9월 그의 재판시효(15년)가 완성됐다고 보고 면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무부는 '재판 중 국외 도피' 시 아무런 제한없이 시효가 진행,완성됨으로써 형사사법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사나 형집행 단계의 시효정지 제도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12월 22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바비엥2교육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업회는 2019년부터 민주시민교육을 바라보는 각계각층의 시각을 파악하고 민주시민교육의 의의와 가치, 필요성 및 원칙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 공론장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헌법, 공교육, 시민사회 영역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가능성을 제안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토론회 1부는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헌법에 기반한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 가능성을, 2부에서는 정용주 탑산초 교사가 공교육 분야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과 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임지순 전 서울시생활속민주주의학습지원센터장이 서울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사회에서의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을 어떻게 세워왔고 시민의 역량 증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쳐 왔는지 헌법, 공교육, 시민사회의 영역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제2회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작품 활동 영역 확대와 인턴십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며, 소외계층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12월 19일(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부문을 신설해 아동, 청소년, 성인 세 부문에 해당하는 발달장애인 예술인의 회화, 디지털 분야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된 작품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와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총 30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입선 5명을 시상한다. 성인 수상자 중 4명에게는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스프링샤인은 2016년 설립돼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하고 육성해온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아트 굿즈와 IP 등으로 제작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스프링샤인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귀농,귀촌'과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6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19~2022)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45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 지역 소멸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귀농,귀촌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연도별 주요 언급 내용과 언론보도, 여론 반응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2019년에는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자체별 홍보 활동이 활발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는 등 정책 홍보가 다소 침체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도시민이 직접 농촌을 체험해보고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 도입되며 귀농,귀촌의 언급량이 증가하고 관심도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긍정 여론도 증가했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 전파 우려, 귀농,귀촌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부처 협의체가 21일 출범한다. 지난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8개 관계부처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2019년 7월 열린 제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과학기술 기반 미세플라스틱 문제대응 추진전략'의 후속 과제로 진행된다.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은 발생부터 유출,확산까지 경로 및 범위가 매우 넓어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저감, 정확한 오염 현황 파악 및 위해성 분석 기술 개발 등이 요구돼 왔다. 세정제, 세탁세제 등 관련 제품의 성능개선을 위해 쓰이는 '의도적 미세플라스틱'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로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하지만 '비의도적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제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발생해 환경에 유입되는 만큼 강이나 바다 등 여러 환경매체에 분포된 정확한 양을 추정하기 어렵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또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아직 국제적으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앞으로 각 부처 장관의 판단과 책임 아래 알맞은 시기에 적임를 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 자율성을 확대한다. 또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 기간인 승진소요 최저연수 기간을 부처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인사 관련 협의,통보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인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인사혁신처는 채용,전보,승진 등 인사 전반의 부처 자율성을 확대하는 '공무원임용령'과 '공무원 인사 운영에 관한 특례규정' 등 7개 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지난 9월 14일 인사처는 '부처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 이에 따른 조치로 부처별 적재,적소,적시 인사를 위한 총 47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5급 승진임용 시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예상돼 승진임용 명부 순위와 다른 순서로 임용하는 경우 반드시 거쳐야 했던 인사처 협의를 폐지하고, 부처별 보통승진심사위원회에서 세부 심사기준을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또 국정과제 수행이나 긴급현안 대응 등을 위해 필수보직 기간이 지나지 않은 공무원을 전보하는 경우 필요했던 인사처 통보 절차도 폐지한다. 경력경쟁채용자가 동일,유사 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2월을 맞아 2022년 MZ세대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었던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재테크부터 식품, 음주, 가치관, 미디어 등 연간 13개 주제로 발행된 16개의 MZ세대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MZ세대 대표 신용카드는 '신한카드'… 경험률, 보유율 모두 1위 2월 발행된 금융,재테크 데이터에서는 MZ세대가 이용하는 금융 상품을 살펴봤다.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신용카드 1위는 신한카드(24.9%)였으며, 2위는 KB국민카드(18.4%), 3위는 삼성카드(13.9%)였다. 이들을 주 이용 신용카드로 꼽은 이유를 물었을 때, 포인트,마일리지(28.1%), 전반적 할인 혜택(23.8%), 주 이용 분야 할인(22.1%) 등 여러 항목을 제치고 '주거래 은행 카드라서(33.3%)'라는 이유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주 이용 여부를 떠나 신한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을 확인했을 때도, 46.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한카드'의 이미지를 물어봤을 때 보안이 철저한(42.3%), 다양한 혜택이 있는(41.8%), 내게 필요한 혜택이 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질병관리청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특히 7~18세 초,중,고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으로 76.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보다 어르신은 1.9%p 높고, 어린이는 2.9%p 낮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청은 접종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를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like illness)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에 해당한다.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37주(9월 4일~9월 10일) 이후 지속적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와 유사한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50주(12월 4일~12월 10일)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비콘(Beacon) 등을 활용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함으로써 초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예방할 전망이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통되는 마약을 사전에 탐지하고 삭제함으로써 10대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 국민참여형 사회문제 해결사업인 '2022년 도전.한국' 아이디어 공모 심사 결과 모두 34개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일회용품 사용 감축, 산불예방 및 조기발견, 주차문제 해결, 소년범죄 예방 등 15개 과제를 대상으로 했다. 공모에는 모두 51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민간전문가 및 부처,지자체 실무자로 구성된 과제별 심사위원단이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한 서면심사를 했다. 이어 선행특허조사 결과와 온국민소통을 통한 수상 후보작 공개검증 등의 과정을 거친 뒤 '도전.한국 운영위원회'에서 의결을 통해 최우수 4건, 우수 10건, 장려 20건 등 총 34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확정했다. 먼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에 헌신하고 치안성과가 우수한 경찰이라면 누구든지 고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순경에서 경무관까지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는 총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하고, 복수직급제를 도입해 총경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경찰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국민 안전 수호라는 기본 사명에 더욱 헌신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일부터 단계별로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조정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19일 경찰 치안역량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과 국정과제로 국민과 경찰공무원에게 공표한 약속을 지키고, 이태원 참사에 대한 뼈아픈 성찰과 경찰이 보다 책임감 있게 국민의 안전에 헌신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선방안은 ▲복수직급제 도입 ▲미래치안에 대비한 과학기술 중심의 치안시스템 전환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 단축 ▲경찰공무원 기본급 조정 등 경찰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이 주요 내용이다. 경찰청 직제와 공무원보수규정 등 관련 규정은 연내 개정해 내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이 미활동 청소년보다 청소년 활동역량(공동체의식, 시민의식, 정치의식, 인권의식, 진로정체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서울시 청소년 130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경험 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참여기구에서 하고 싶은 활동으로 활동 청소년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반영 활동(17.8%), 미활동 청소년은 청소년 행사 기획 및 운영 활동(19.4%)을 1순위로 꼽았으나, 청소년참여기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으로는 '청소년 정책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를 모두 1위를 꼽았다. 청소년 활동역량에서 청소년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은 활동 횟수, 참여기구에 대한 기대 정도가 높을수록 높은 시민의식을 보였으며, 활동만족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는 높은 진로정체감을 보였다. 학생회 활동, 집회 활동, 소셜 미디어를 통한 참여 활동을 경험한 청소년보다도 참여기구 활동 청소년이 높은 진로정체감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지성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은 '청소년참여기구 활동경험을 통해 청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1999년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부모의 소득수준이 자녀의 대학 진학 여부와 수준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2월 15일(목) 'KRIVET Issue Brief 247호('부모의 소득 수준이 자녀의 학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를 통해 최신 자료를 이용해 부모의 소득과 자녀의 학력 수준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운영하는 한국교육고용패널 Ⅱ의 1차(2016년), 2차(2018년), 5차(2021년) 조사 응답자 75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바탕으로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부모의 소득 수준(분위)가 높을수록 자녀의 고등교육 수준이 높아질 확률이 증가했다. 자녀의 최종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의 소득 분포가 우측으로 이동했다. 부모의 소득분위가 높아질수록 자녀가 일반대학에 재학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대학 미진학자 비중은 감소했다. 부모에게 대학 졸업까지 경제적 지원을 기대한 사람일수록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았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도심부에 모세혈관처럼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는 대구시는 기존 전통시장과는 다르게 젊은층 소상공인이 다수 입점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소상공인이 밀집돼 있는 이 곳의 골목상권은 공동체로서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미했던 터라, 그동안 다양한 정부정책사업을 지원 받기가 어려웠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021년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총 120곳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골목상권 유지와 일자리 창출 및 매출증대 효과를 거두었고, 이 결과 올해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기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의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 중이다. 대구시의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자생력 확보를 목표로 시작한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이다. 대구시 골목상권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요청했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보유한 골목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정기 채용보단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으며 채용 규모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인 이상의 대규모 기업일수록 교육훈련 시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2월 15일(목) 'The HRD Review 25권 4호 조사,통계 브리프('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기업 인적자원개발과 교육훈련 동향')'를 통해 코로나19가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교육훈련의 변화 양상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 Ⅱ의 1차년도(2020년: 2019년 상황에 대한 응답치)와 2차년도(2021년: 2020년 상황에 대한 응답치) 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1, 2차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456개 기업[산업 분류별 ; 제조업(360개)/금융업(23개)/비금융업(73개), 기업 규모별; 100~299인(280개)/300~999인(140개)/1000~1999인(23개)/2000인 이상(13개)]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분석 결과(붙임 참조)는 다음과 같다. 2차년도의 조사기업 직접 채용 평균 인력 수는 41.4명으로 1차년도(5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여름철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등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도시숲이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약 9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숲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 1ha는 연간 대기오염물질 168kg(미세먼지 46kg)을 흡착,흡수한다. 나무 47그루의 미세먼지 흡수량은 경유차 1대의 미세먼지 발생량과 맞먹는다. 또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 열섬현상도 완화할 수 있다. 나무 1그루는 공기청정기 10대 및 에어컨 10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도시숲을 전국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도시숲법)'이 제정,공포돼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도시숲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산림청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사업에는 국유지 도시숲, 도시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 생활밀착형숲, 자녀안심그린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숲이 포함돼 있다. 그 중 산업단지 등 미세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모두 3378명으로, 최근 5년 동안 8.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매년 남성 고독사는 여성 고독사에 비해 4배 이상 많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은 50∼60대로 매년 50% 이상으로 확인됐다. 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아파트,원룸 순이며, 최초 발견자는 형제,자매, 임대인, 이웃주민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독사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 1일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근거해 최초로 실시한 5년 주기의 조사다.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모두 3378명으로, 2019년을 제외하면 증가 추세에 있다. 전체 사망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약 1% 내외 수준이다. 최근 5년 동안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3185명이었고 이어 서울 2748명, 부산 1408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11.2% 증가해 일평균 5만 8000명대로, 12월 1주간 총 41만 2256명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에 1.04로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7주 연속 전국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이는 신규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했으나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임 총괄단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면서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10대와 30대, 그리고 80대 이상의 순'이라고 덧붙였다. 임 총괄단장은 '국내 예방접종의 효과 분석결과,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되거나 재감염 후에 사망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4.0%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자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조달청 퇴직자가 재취업한 유관 협회는 조달청의 업무위탁에서 배제된다. 공공 조달 입찰시 국내 소재,부품 기업에 가점을 주는 정책도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조달 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재취업 퇴직자 관리 강화 먼저 공공조달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 퇴직자들이 재취업한 유관 협회에는 조달청의 업무위탁을 배제하기로 했다. 퇴직자가 재취업한 유관협회에 일감 몰아주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조달청 퇴직자 관리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될수 있도독 유도할 방침이다. ◆ 조달청 발주 규모 축소 국가 기관이 조달청을 통해 발주해야 하는 규모도 줄이기로 했다. 현재 국가 기관은 1억원 이상의 물품,용역, 30억원 이상의 공사는 조달청을 통해 발주해야 한다. 정부는 물품,용역 기준을 2024년 3억원, 2026년 5억원으로, 공사 기준은 2024년 50억원, 2026년 100억원으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조달청 입찰과 평가 과정에서 불공정한 개입을 차단 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공개 토론회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이번 달 23일에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무 조정 기준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조 1차장은 '정부는 감염취약시설 보호, 중증 병상 확보 등 방역,의료대응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보다 나아진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함께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1차장은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8만 4000명대로, 7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감염재생산지수는 1.04로 8주째 '1'을 넘어가고 있다'면서 '오늘로써 누적 확진자는 전체인구의 54%에 해당하는 수치인 약 2790만 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11월 다섯째 주 재감염 비율은 14.7%로, 3주 전보다 4%p 증가하는 등 재감염 비율도 늘고 있다'며 '중증화를 막는 것 만큼이나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증상이 있으면 검사하고, 확진되면 재택치료를 통해 동료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SUNNY Scholar가 2023년 사회 문제 해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SUNNY Scholar는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의 대표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직접 만드는 '주체자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견인하기 위해 총 8개월의 과정을 밀도 높게 기획해 운영한다. 론칭 첫해인 2022년부터 의미 있는 결실을 냈다. 총 4팀(14명)이 고안한 4개의 솔루션 가운데 'TEAM.민들레'의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의 어려움을 정보 제공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 '2022년 소셜벤처경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이다. Sunny Scholar 참가 신청 기간은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1월 3일까지다. 지원 방법, 활동 기간 및 자세한 커리큘럼은 SUNNY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그램별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및 활동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휴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총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프로젝트는 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