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뉴질랜드교육진흥청 주관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지원접수 시작

최고의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에서 장학금 받고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주한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은 지난 9월 19일부터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의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한국 중고등학생들이 뉴질랜드 최대 2학기(약 6개월)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지원자격은 만 13세~17세의 한국 중고등학생이며 장학금은 학비,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 1만5000 뉴질랜드 달러(약 1125만원 상당)가 지급된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뉴질랜드 교육부 산하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이 직접 주관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간 오랫동안 이어진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중,고등학교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식적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선발기준은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이 제공하는 뉴질랜드 교육 관련 정보를 꼼꼼히 수집하여 뉴질랜드의 교육이 자신의 미래에 어떠한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비전을 담은 동영상과 학업 계획 에세이를 제출할 경우 더욱 높은 선발의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뉴질랜드 유학 계획이 이미 있었던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삶과 교육의 질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18년 영국의 유력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인텔리젼스 유닛의 평가에서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고도로 발전될 미래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가장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나라로 뉴질랜드가 영미권 나라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초중등과정에서부터 영어연수, 전문기술대학, 대학교 및 대학원 과정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 정부는 공공 및 민간 교육제도의 모든 단계에서 일관성이 있는 양질의 교과 과정 및 수업 품질 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뉴질랜드 초, 중, 고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OECD 국가 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8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에서 뉴질랜드 대학들이 32개 전공에서 세계 Top 50 대학에 포함됐다. 또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기술대학교는 실용적인 기술과 직업, 취업 적합성 중심의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 미래 장학금 한국 론칭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의 Grant McPherson 청장은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한국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에 초첨을 둔 수준 높은 뉴질랜드 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지원은 온라인 안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뉴질랜드 대표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의 한국-뉴질랜드간 직항 항공권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장학금 온라인 안내사이트는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정보 이외에도 장학금을 제공하는 뉴질랜드 21개 중고교들의 정보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미디어

더보기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인접 학교용지 개발 나선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현대’ 브랜드의 상징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새로 품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5일(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고등학교 정주영기념실에서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유휴부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이인기 주택사업본부장과 서울현대학원 이영일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서울현대학원이 설립‧운영 중인 현대고등학교의 인근 유휴부지(강남구 압구정동 423, 424)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사업지에 인접한 이 부지를 서울현대학원과 함께 교육시설(초등학교, 국제학교) 등으로 개발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주거‧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다. 현대고등학교는 1985년 5월에 개교해 올해로 40년을 맞은 자율형 사립고로, 정주영 선대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현대학원에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서울현대학원은 정주영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신념을 계승해 지역 인프라 강화는 물론 압구정2구역 조합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형 개발’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다. 서울현대학원 관계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