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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자살 도구 차단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자살수단통제사업 진행

자살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자살 도구 차단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자살수단통제사업 실시… 여주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매년 9월 10일은 세계자살 예방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주시는 9월을 생명 사랑의 달로 생각하고 자살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자살 도구 차단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여주경찰서와 함께 실시하였다.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려 안전하게 판매함으로써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률을 낮추고자 경기도 전체 지역이 실시하고 있는 자살수단통제사업이다.

이날 여주시는 관내 번개탄을 판매하는 마트 24곳의 협조를 통해 생명 사랑 실천가게 협약을 맺은 후 번개탄을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 생명 사랑 봉투를 전달하였다.

여주경찰서는 생명 사랑 봉투에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번호와 함께 주민들이 요청하는 우범지역을 신청받아 주민탄력순찰이 가능하도록 안내지가 부착된 스티커를 함께 배포하였다. 자살 시도가 어둡고 으슥한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그 주변 순찰을 지역주민이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주경찰서는 번개탄을 사용해 어둡고 으슥한 지역에서 자살 시도하는 시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주시는 자살수단 통제 사업으로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막고자 한다. 관내 농촌 지역 4개 마을에 총 101개의 농약 안전보관함을 배포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여주경찰서, 여주시보건소, 여주소방서, 여주시청)과 함께 여주대교에서의 자살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여주대교 난간 높이 조정 및 가로등 조도조절, 인식표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여주경찰서는 여주시를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남한강을 중심으로 숙박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살시도자를 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숙박업소의 협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 포스터를 숙박업소에 부착하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최근 여주시는 다행히도 자살률 감소추세를 보이며 2011년 인구 10만 명단 48.9명이던 자살률이 2018년 현재 인구 10만 명단 30.6명으로 2011년 대비 18명이 감소하였다.

한편 (부설)여주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여주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과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 건강교육 및 자살 예방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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