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맛남의 광장’ 두 번째 장소는 전북 장수

[이슈투데이=김윤겸 기자] 강릉 옥계 휴게소에서 첫 번째 장사를 성황리에 마친 SBS ‘맛남의 광장’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분당 최고 시청률이 9.7%까지 치솟으며 목요 예능 신흥 강자로 우뚝 섰다. ‘맛남의 광장’은 우리나라 농수산물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 ‘국산의 힘’을 널리 알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강릉 못난이 감자의 판로 개척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하며 화제에 올랐다. 농민들의 애환이 담긴 못난이 감자 소비를 위한 백종원의 S.O.S에 못난이 감자 30톤을 한 번에 매입한 것. 시청자들은 백종원과 정용진의 선한 영향력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이는 곧 ‘못난이 감자 완판 신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산물 신드롬을 이어갈 ‘맛남의 광장’의 두 번째 지역은 전북 장수군이다.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은 한우의 고장이자, 홍로 주산지로 유명한 장수군은 올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다. 추석에 대목을 맞는 홍로가 태풍으로 인해 출하 시기를 놓치고 공급과잉까지 겹쳐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홍로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선 겨울 사과인 부사로 피해를 메꿔야 하기 때문에 농민들의 근심이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위기에 빠진 장수 사과를 돕고자 직접 사과 농가를 찾은 백종원은 농민과의 특급 케미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홍로 피해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던 농민은 저장성이 떨어지는 홍로를 버릴 수 없어 사과즙으로 먹는다는 얘기를 했다. 이어 “사과즙만 먹어도 아침저녁으로 아주 콸콸콸(?)”이라며 열띤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농가를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난 듯 장수 내에 있는 사과즙 전량을 확인했는데, 과연 이번에도 키다리 아저씨가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수 사과의 눈물을 기적으로 만들 SBS ‘맛남의 광장’은 지난 19일(목) 밤 10시 방송되었다.


미디어

더보기
글로벌 강자 현대건설, 해외수주 1조 달러 금빛 수훈 빛났다 현대건설이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기념행사에서 1,400억 달러가 넘는 최고 수주액으로 ‘해외건설의 탑’을 수상하며 국가대표 건설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린 ‘해외건설 1조 달러 수주 및 60주년 기념식’에서 유일한 1,000억 달러 돌파 기업이자 독보적인 해외 수주 실적을 인정받아 ‘해외건설의 탑(金)’과 함께 상징적인 해외 프로젝트에 헌정되는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건설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주요 건설사 CEO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해외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돌파와 60년간 이뤄낸 우리 건설기업의 성과를 축하했다. 1965년 현대건설이 태국의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국내 건설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1조 달러를 돌파하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날 기념식에서 60여 개국 85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총 1,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