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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막는 ‘오라클 워터 시스템’ 수출

중국에 18대 공급 계약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코로나바이러스19 방역에 특효인 오라클 워터 시스템이 중국 항저우 정부 지정 방역업체인 GW에 18대 공급된다.

제작사인 ㈜엠에이케이의 전병준 대표이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보고 있는 여러 국가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여러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전직원이 오라클 워터 시스템 제작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역의 방역수로 사용된 오라클 워터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살균에 특효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엠에이케이는 오라클 워터 시스템을 대구남구청에 무상으로 설치하고 방역 작업에 오라클 워터를 공급했다. 오라클 워터가 투입된 3월 7일부터 대구 지역내 확진자의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확진자 수가 3월 7일 390명으로 최고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3월 8일 297명, 3월 9일 190명으로 줄기 시작하여 3월 17일 32명이 확진 판명을 받아 91%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 오라클 워터는 3월 7일부터 대구남구청의 살수차를 통해 지역내 상가, 주택, 지하철역, 이면도로 등 취약지에 방역을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12일부터는 대구남구청 13개 주민센터에 물탱크 트럭을 배차하여 가구, 개인 자체 방역을 위해 배포되었다. 엠에이케이는 대구 명덕역과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손세정제 대용 오라클 워터 분무기 5000여개 이상 무상으로 배포하였다. 이외에도 현재 대구 개인택시조합, 영남장애인협회 등 지역민간단체와 공동으로 합동방역사업을 실시했다.

유해바이러스 변종의 출현에 대비해 11개의 관련 특허를 토대로 개발한 오라클 워터는 수중에 오존을 나노마이크로 버블에 용해하여 살균 효과가 뛰어나고 용전시간이 70%로 세계 최대를 보인다. 바이러스, 세균의 99.99%를 사멸시켜 코로나바이러스19의 방제에도 큰 효과를 나타냈다. 전병준 대표이사는 “빠르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방역에 도움이 되고 기존 약품과 비교했을 때, 살균력 6~7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라클 워터로 방역을 하면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오라클워터는 기존의 탄저균과 신종플루(H1N1)바이러스에서 살균능력을 인증받은 바 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엠에이케이는 2004년 창립이후 플라즈마 기술에 연구를 매진하여 이를 활용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 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섬유, 폐기물 처리의 환경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CDA Chamber내의 플라즈마 기술은 세계 최초이며 중국 BOE에 납품하고 있다. USC기술은 세계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하여 중국 BOE, Tianma, Jintuo, Etmade와 일본 HIRATA 등에 납품 중이다. 또 MLCC용 진공 플라즈마 장비는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한국 삼성전기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한국 기업과 제휴관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 Wafer용 진공 Descum장비, 차량용 곡면 TSP처리용 플라즈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였으며 사업분야 확대를 위해 나노섬유시장 진출을 위한 나노섬유장비 및 폐수처리시장 개척의 환경보호장비에 연구 자원을 쏟고 있다.
* [출처 논문]김소연(2001) “오존을 이용한 세균살균에 관한 연구”, 인하대학교, 대한민국, p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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