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볼루션, 2018년 외국인 자유여행객이 많이 찾은 관광지 발표

요리 체험·향수 만들기 등 외국인 자유여행객의 체험 상품 이용 증가
원마운트·코엑스 아쿠아리움·민속촌 등 테마형 관광지 인기
이랜드 크루즈·서울 시티투어버스 등 교통관광 서비스 수요 증가

(이슈투데이) 관광벤처 기업 트래볼루션이 지난해 자사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10만여명의 여행상품 구매 및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 요리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 등 체험 상품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 시장의 외국인 자유 여행객 증가 및 체험 여행 시장의 성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과 같은 글로벌 단품 여행상품 플랫폼이 크게 성장했고 에어비앤비 트립, 트립어드바이저 익스피리언스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투어&액티비티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인바운드 여행시장에서도 단품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 및 중요도가 크게 증가했다.

관광지의 경우 N서울타워,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잘 알려진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으며 고양 원마운트,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의 특별한 테마가 있는 관광지의 인기도 높아졌다. 또한 서울 시티투어 버스, 이랜드 크루즈와 같은 교통관광 상품의 수요도 증가했다. 자유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교통관광 상품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 서비스 부분에서는 지난 2016년 서울관광재단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정해진 시간동안 54곳의 관광지를 자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패스 카드로 교통카드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외국인 자유 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24시간, 48시간, 72시간권 3종류의 패스가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후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명동 관광 정보 센터에서 수령 가능 하다.

지난해 외국인 자유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고양 원마운트의 이종혁 그룹장은 “사드 여파 이후 침체된 인바운드 패키지 여행시장을 자유 여행객이 대체하고 있다”며 “2019년도 글로벌 및 국내 온라인여행사의 성장과 함께 인바운드 자유 여행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볼루션은 지난 2014년부터 인바운드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투어, 입장권,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의 온라인 유통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체 서비스인 ‘서울 패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내외 OTA와의 제휴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 상품의 채널 관리 등 유통 서비스를 운영 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우수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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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