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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HERA Z20', 인체공학적 디자인 혁신 인정받아

의료진에 영향 미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한발 앞선 진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진단 보조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삼성메디슨이 수상을 통해 해당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해 출시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인체공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ERA Z20은 북미의 '초음파 검사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 표준(ISPWRMSDS)'의 37개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은 물론 23개(62%)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의 인체공학 기준을 다시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기기다.

 

특히, 하드웨어적 측면은 물론 AI기반 시스템 운영 편의 개선을 통해 의료진이 좀 더 쉽고 빠르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메디슨 자체 연구에 따르면 의료진의 버튼 조작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94%까지 줄여준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취향과 사용 습관에 따라 다양한 설정으로 활용 가능하듯, HERA Z20은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대로 맞춤 설정하여 자신만의 장비를 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신기능으로는 삼성메디슨 전 제품군 중 HERA Z20에 최초 적용된 '마이 헤라(My HERA™)'를 꼽을 수 있다. 사용자 유형과 선호에 따른 제품 설정값을 11개의 지정 가능한 개인맞춤형 메뉴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 불필요하거나 반복적인 동작을 줄여준다.

 

초음파 스캔에서 미흡한 부분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이지체크(EzCheck™)기능 또한 의료진은 물론 환자의 진단 경험을 개선해주며, 태아 심장, 혈관, 뇌, 척추 등 특수 장기별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스캔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뷰어시스트(ViewAssist™)와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기능 또한 의료진 업무 피로도는 낮추고 더욱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제품 외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사용자 편의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 가능한 리트렉터블 스타일 디자인이다. 소노그래퍼 약 90%가 직업 관련 근골격계 부상을 겪고 있다는 연구에 따라 HERA Z20은 넓은 이동 범위의 컨트롤 패널, 캐스터 잠금 장치 등을 통해 사용자 신체에 맞춤형으로 디자인 및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주요 부품의 높낮이 및 좌우 이동 등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등 기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적 장치에 더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여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27인치 OLED 터치스크린 모니터 또한 탑재했다.

 

삼성의료기기 미국법인 Boston Imaging 초음파 사업 리더 및 삼성메디슨 Global Growth Initiatives 상무 Tracy Bury는 "의료진의 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해줄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인정받아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을 모두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전 세계 건강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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