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서머' 글로벌 캠페인 – 오사카 에디션 종합

2025년 5월 21일 오후, 일본 오사카 우메다에 위치한 그랜드 그린 오사카(Grand Green Osaka)에서 '상하이 셀렉트 – 메이드 인 상하이 쇼케이스(Shanghai Select – Made in Shanghai Showcase)'와 함께 '상하이 서머(Shanghai Summer)' 글로벌 홍보 캠페인 오사카 에디션이 공식 개막했다. 이 행사에는 주 오사카 중국 총영사관 팡웨이(Fang Wei) 부총영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상하이와 오사카는 긴밀한 관계를 공유하며, 두 도시 모두 상업 및 제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을 유지하여 우정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상하이와 오사카에서 온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 언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캠페인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상하이 서머' 국제 소비 시즌은 상하이가 국제 소비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대표 사업 중 하나로, 도시 전역의 자원을 결집해 풍성하고 몰입감 넘치는 소비 체험을 제공한다. 매년 7월 첫째 주말부터 10월 둘째 주말까지 열리는 이 캠페인은 '상하이에 와서 즐기고 쇼핑하라(Come, Play, and Shop in Shanghai)'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한다.

 

2024년 '상하이 서머' 캠페인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에 따르면, 캠페인 기간 동안 해외 카드 결제액은 전년 대비 68.2% 증가했으며, 총 오프라인 소비액은 8159억 위안에 달했다. 또한 최근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상하이의 국경 간 입출국 인원은 61만 5천 명을 기록했고, 입국자 소비는 전년 대비 211% 이상 급증했다.

 

개막식에서는 상하이디자인위크(Shanghai Design Week)의 이자오쥔(Yi Zhaojun) 총괄 책임자가 올해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도시 전역에서 100건 이상의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240시간 도시 체험(240-Hour City Experience)' 상품 시리즈도 새롭게 출시된다. 이 자리에서 특별 발표도 있었다. 상하이 관광객 전용 카드인 '상하이 패스(Shanghai Pass)'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카드는 지우시 그룹(Jiushi Group)이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출시한 제휴형 카드로, 일본의 스이카(Suica) 카드처럼 대중교통, 40곳 이상의 관광 명소, 2000개 이상의 제휴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들은 더 쉽고 편리하게 상하이를 둘러볼 수 있다.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은 4개의 새로운 유럽 노선을 개설하고 100만 장 이상의 할인 항공권을 출시하여 아시아 관문으로서의 상하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자(Visa)는 '상하이 서머 비자 결제-프렌들리 존(Shanghai Summer Visa Payment-Friendly Zone)'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025 오사카 엑스포를 앞두고 오사카부 정부와의 향후 협력 계획 및 카드 회원 전용 혜택도 소개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은 '상하이 서머 테마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상하이 지역 10만 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에서 해외 소비자를 위한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사카 행사는 현지 시민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특히 여행 및 결제 솔루션 통합 등 캠페인의 실용적이고 사용자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엄선된 라이프스타일 경험부터 맞춤형 쇼핑 동선 제안까지, 이번 캠페인은 상하이를 편리하고 즐겁게 탐험할 수 있는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상하이 서머'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상하이는 전 세계 여행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와 큐레이션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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