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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2019년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주도형 사업 추진

청소년 주도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

(이슈투데이)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청소년 스스로 주인이 되어 기획하고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참여사업’ 3종을 추진한다.

‘2019년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참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 2019년 2월까지 100여명의 김포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내 다양한 청소년 관련 과제들을 모색했다. 그 결과 청소년 권익, 사이버 폭력, 세대 간 인식개선 3종의 주제를 중점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참여 사업을 구성하였다.

● 어떤 마을로? 함께하는 마을로!

예전에는 노인을 공경하고 사회적 약자로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당연한 도리로 여겨왔지만 이제 ‘경로’는 옛말이고 ‘혐로’라는 비하 표현까지 생길 정도로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세대통합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고 교과서에서는 노인 세대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부양을 떠안았다는 부감담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들이 인성 및 도덕성을 발달시킴과 동시에 노인 세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효행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세대 소통·화합 프로그램 마을로’를 운영한다.

마을로에서는 청소년들이 노인 세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대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직접 노인복지시설로 찾아가는 소통 프로그램과 노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한다.

이와 함께 노인 세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세대간 존중·소통·화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사이버 폭력과 악플 방지 프로젝트 ‘키워드’

같은 학교 동급생이나 선배로부터 소셜 네트워크나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사이버불링이나 온라인상의 신상털기, 악플 등의 사이버 폭력이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그저 장난으로 쉽게 생각해버리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폭력의 경각심을 심어주고 올바른 사이버 에티켓을 전파하는 ‘사이버 폭력 예방 프로젝트 키·워·드’를 2019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직접 사이버상 발생하는 온라인 폭력과 악플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사이버 폭력, 에티켓과 예방법 등을 상황에 맞게 적용한 사례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영상과 달력을 제작하여 청소년 및 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윤리의식 확산 및 제고를 위한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다양한 곳에서 침해받기 쉬운 청소년의 권리를 알리자 ‘We All Rights’

2018년 김포시 전체 중·고등학교 35개교 3200명을 대상으로 한 ‘김포 청소년의 인권실태·노동인권’ 실태조사에서 인권침해를 경험하였다는 청소년이 1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중 70.2%의 청소년들이 인권침해에 대해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청소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있음에도 관심이 없어서 혹은 침해를 당해도 그 해결 방법을 알지 못해서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권리를 쉽게 이해하고 그것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권리 개선 활동 ‘We All Right’를 운영한다.

‘We All Right’를 통해 재학 여부에 관계없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발급받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청소년 알바 10계명, 여가권, 건강권 등 청소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침해 시 해결방법 등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배포해 청소년들의 인권의식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에서 청소년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아동, 청소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청소년 권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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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