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KMI “은둔환자 의료지원, 올해도 계속됩니다”

치료부터 사회복귀까지 지원… 순수 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 순항

(이슈투데이)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은둔환자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KMI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각 분야별 의료기관(이하 엔젤병원) 등과 손잡고 지난 2017년 12월부터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MI가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화상, 기형, 고도비만 등 신체적·외형적 이유로 은둔하고 있는 환자를 발굴해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사회복귀까지 지원하는 순수민간주도 사회공헌사업이다.

KMI는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안정적 재정지원 및 관리를,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엔젤병원은 대상자 발굴 및 선정된 환자의 의료적·사회적 지원을 담당한다.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은둔환자에게 의료·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은 사례 발굴부터 치료, 관리까지 총체적으로 제공하는 ‘전인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8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2명에 대해서는 의료적 지원을 완료하고 사회복귀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의 상세 내용과 신청서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KMI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개과 지방 4개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KMI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시무식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상설기구인 ‘KMI 사회공헌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

사업단은 사회복지사업, 건강생활 지원사업, 사회적 의인 지원사업, 의료연구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엔젤병원은 365mc병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드림성형외과의원, 베스티안서울병원,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울탑치과병원, 강남나누리병원, 한강수병원, 좋은문화병원, 아이디병원 등 10개 병원이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