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COM, 프리오더 서비스 도입 박차

27일부터 1주일간 ‘부테로’ 슈즈 15종 사전주문 판매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의 신상 구매, 판매자는 수요예측, 동반 ‘윈윈’
공동구매 프로젝트 ‘우르르’도 순항 중… 60여개 상품 펀딩 성공

(이슈투데이) SSG.COM이 트렌디한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구입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SSG.COM은 온라인 셀렉샵 ‘엔코드’가 운영하는 패션트렌드 플랫폼 ‘d.code’와 제휴를 맺고, 27일부터 1주일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 상품 15종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국내에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는 33만8000원에, ‘부테로 빈치 SILVER’는 39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구입할 수 있는 부테로 슈즈는 올해 F/W시즌을 겨냥한 컬렉션으로 행사 기간 구매 시, 전 세계 정식 발매일과 동일한 7월경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패션업계에서 ‘프리오더’란 패션위크를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뜻한다.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기간이 긴 만큼 실제 공식 유통 가격 및 시중가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SSG.COM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면서 판매자는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동반 윈윈’ 사전 주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SSG.COM이 지난 2018년 11월 처음 선보인 프로젝트 펀딩 ‘우르르’ 역시 공동구매 개념의 사전 주문 서비스로,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며 순항하고 있다.

‘우르르’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상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에 도달하면 판매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상품 제조 업체는 판로가 확보되어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SSG.COM 역시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60여개 제품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범운영 첫 달 대비 성공률도 17%에서 55%까지 늘었다.

SSG.COM 김예철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을 십분 살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5월경부터는 독립적인 코너로 만들어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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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