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방, 앱으로 내 차 실연비 측정 서비스 개시… “연비, 알아야 줄인다”

(이슈투데이) 생활밀착형 자동차 관리 애플리케이션 ‘카방’이 자동차 실연비 측정 기능을 서비스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카방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에너지공단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카방의 실생활 중심의 정보 기술을 서로 공유하며 실연비 측정 관련 기능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자동차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연비이다. 일반적인 운전자들은 자동차 뒷좌석 유리에 스티커로 표시된 공인연비만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동차 연비 효율에는 날씨, 도로 상태, 운전 습관 등 주행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인연비와 실제 주행을 해서 나오는 연비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비 효율을 높이는 운전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내 차의 실연비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일반 운전자가 실연비를 측정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었다. 실연비 측정을 위해 기존에는 연료를 가득 주유한 후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주행한 후 다시 가득 주유해 총 연료량을 계산한 뒤 실제 사용한 연료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하는 풀투풀 측정 방식을 이용했다. 풀투풀 측정은 연료가 다 떨어질 때까지 주행을 해야 하고 소모량을 알기 위해 따로 계산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었다.

카방 애플리케이션은 차량 소유주 본인의 핸드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차량 번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실연비의 경우에도 앱을 다운 받아 차량번호를 등록하고 주유비 결제 문자를 연동해 주행 거리를 확인하고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카방 박병각 대표는 “카방은 운전자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 자동차 생태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며 “카방을 이용한 편리하고 정확한 실연비 측정으로 운전자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방은 차량의 기본 정보, 관리 정보, 신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내 차의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검사, 세금, 연비, 수리, 범칙금, 압류 여부 등 관리 정보를 알려주고 보험, 금융 등 제휴 서비스와 신차 관련 정보 등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올해 안으로는 미세먼지 감축 관련 차량통제 정보, 차량공유 및 대리운전서비스, 수입차 부품 직구대행 서비스 등과 같은 추가 기능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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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