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전기이륜차 재피, 맥도날드 500대 초과 공급 계약

대림오토바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배달대행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업무협약 체결
맥도날드, 도미노피자, 배달의 민족, 바로고, 부릉 등 다양한 업체들 동참의사 밝혀
10대 그물망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전기이륜차 점유율 빠르게 높아질듯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대림오토바이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재피가 대형 프랜차이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5일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10대 그물망대책’을 발표했고 대형 프랜차이즈와 배달대행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현재 운행중인 10만대 규모의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전환시킨다는 대책이 발표되며 이륜차로 배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대형 프랜차이즈업체(맥도날드, 피자헛, 교촌치킨)와 배달대행 전문업체(배달의 민족, 바로고, 부릉)가 참석하였으며, 서울시의 미세먼지 문제대책을 공감하며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올해 초 배달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2021년까지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100% 교체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대림오토바이는 2018년 12월 제주지역 공급을 시작으로, 2019년에도 광주 지역 및 경기도 지역에 친환경 전기이륜차 공급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서울시 ‘10대 그물망대책’ 발표에 맞춰 서울지역 맥도날드 매장에 대림오토바이의 친환경 전기 바이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림오토바이는 도미노피자와 전기오토바이 재피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배달대행 업체와 공급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다. 또한 친환경과 전기라는 흐름을 타고 이 밖에 많은 업체들과 공급 계약과 관련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림오토바이는 현재 판매중인 전기오토바이 재피 이외에 하반기에 통신관제 서비스가가능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특히 배터리 공유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배터리 공유 서비스 관련 국내 표준화를 주도하고, 전기이륜차 업계에 개방하여 이륜차 업계의 리더로써 정부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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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