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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가 말하는 베트남 이야기 ‘예쁘다 너 꽃처럼’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봉사활동 토크쇼, 소수민족 무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훈훈한 마무리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배우 오인혜와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 함께하는사랑밭이 기획한 도네이션 북 "예쁘다 너 꽃처럼"이 12일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함께하는사랑밭 홍보대사인 배우 오인혜가 2018년 11월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한 기록을 담았다.

캘리그라피 작가 김정호와 함께하는사랑밭, 화상전문 한강수병원 등이 동행하여 재능기부팀을 결성했으며, 베트남 소수민족인 꺼뚜족과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 가정을 만나 의료봉사, 무료급식, 공예품 제작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4일간의 봉사 여정을 사진으로 담아 만든 책이 "예쁘다 너 꽃처럼"이며, 특히 이 포토에세이는 수익금이 베트남의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 쓰이는 도네이션 북으로도 의미가 깊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펀딩 모금까지 성공했으며, 출판사인 북티 역시 수익금을 기부한다는 약속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재능기부팀 오인혜·김정호가 참가해 봉사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포토에세이에서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봉사·나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소수민족 퀴즈와 깜짝 영상 등 다채로운 구성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에게도 캘리그라피 텀블러와 소수민족 수공예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관객은 ‘다 함께 자리에 모여 나눔과 봉사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기회가 소중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인혜 씨가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이번 싸인회에서 배우 오인혜와 김정호 작가의 특별한 사인을 앞뒤로 받을 수 있어 구입한 책이 의미가 더 깊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및 출판을 진행한 함께하는사랑밭은 나눔과 봉사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접근했으면 하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실시했다며 다양한 참여기부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함을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쁘다 너 꽃처럼"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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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