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 마련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정비 작업장을 구축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아자동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등 전기차 출시에 발맞춰 전기차 고객의 차량 점검 용이성을 높이고 작업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 전기차 정비 작업장 ‘EV 워크베이’를 설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EV 워크베이’는 현재 남광주서비스(광주),천안아산서비스(아산),비전점(평택),서김해서비스(김해),원스탑종합자동차(부산),마포국도서비스(서울)까지 전국 6개소 오토큐에 설치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EV 워크베이’를 대광공업사(충주),현대공업사(청주),증평점(증평),신암점(대구),동홍점(제주)에 추가로 구축하고 신규 인가 오토큐 사업장부터는 필수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소유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맞춤형 다용도 작업대, 특수공구, 개인보호장구, 절연 바닥재 등으로 ‘EV 워크베이’를 구성해 엔지니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차량을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보급이 활발한 데 비해 전기차 전용 정비 인프라는 부족해 고객들이 겪을 불편에 공감했다고 ‘EV 워크베이’ 구축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 전기차 정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고객들이 전문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1기를 오토큐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운영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전기차 안심 출동 서비스’를 실시해 전기차 운행 중 배터리 방전으로 주행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연 4회, 편도 80km 한도 내에서 원하는 장소까지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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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