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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소소하지만 쏠쏠한 ‘소소한 기부’ 참여 프로젝트 모집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예술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소소한 기부’ 참여 프로젝트 모집
6월 7일까지 서울문화재단 기부 플랫폼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에서 접수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와 일반 시민, 학생이 주체인 ‘생활예술’ 프로젝트도 참여 가능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소소한 기부"에 참여할 개인이나 단체를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7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 기부 플랫폼인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소소한 기부"는 서울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기부플랫폼 "아트서울 기부투게더"의 사업 중 하나로 시민의 작은(小) 힘을 모아 예술을 웃음(笑) 짓게 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목표액을 정하고 모금을 시작하면 시민이 각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 밖에도 "아트서울 기부투게더"에서는 재단과 기업 사회공헌 간의 연계를 통해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살펴볼 수 있다.

"소소한 기부"에는 전통적인 형태의 공연/전시뿐 아니라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도 지원할 수 있다. 2018년에는 미투, 퀴어 등 젠더 이슈와 플라스틱 제로와 같이 환경과 관련한 예술 프로젝트가 눈에 띄기도 했다. 전문 예술인뿐 아니라 최근 ‘생활예술’로 대변되는 다양한 시민 예술 동아리, 학생의 프로젝트도 참여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총 46개의 프로젝트가 역대 최대 금액인 4440만4000원을 모금 받아 재단이 3150만원을 매칭하여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간편결제도입을 통해 더 편리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결제 수수료는 재단이 전액 부담한다. 작년부터는 목표액 달성 시 목표액에 일대일로 매칭하여 지원하는 매칭 지원금이 최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2배 늘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공공 지원금의 빈자리를 메우는 소중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해 예술가와 시민의 창작 활동을 실질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소소한 기부"에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젝트의 참여를 통해 문화의 영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기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모금 일정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금 결제 방식은 카드, 계좌이체, 카카오페이 모두 가능하고, 후원금액에 대해서는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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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