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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충청권역사업단, 경력단절여성 대상 ‘아동창의과학지도 전문가’ 양성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WISET충청권역사업단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위해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 양성교육’을 지난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매주 수·금요일) 진행하여 25명의 아동창의과학 전문가를 배출하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WISET 충청권역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

이번에 실시된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 양성교육’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한 달 여간의 교육 끝에 25명의 아동창의과학지도 전문가가 탄생하였다. 교육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의 초등교과와 연계된 실험교육뿐 아니라 발명, 환경과학, 요리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의과학지도법, 실험안전교육,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법 등 실제 수업 시간에 필요한 과학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이번 정규과정 외에도 실제 과학실험 수업현장에서 강사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교육 수료생들이 교육을 마친 후 바로 현장에서 과학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실습을 마친 수료생들은 초등학교의 방과후강사, 과학관 실험전문강사, 주민자치단체 과학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수료생은 전공과 관련한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고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또 교육을 듣고 나니 막연했던 취업활동이 어느 정도 구체화되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WISET충청권역사업단은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 양성교육 외에도 경력 복귀 희망 여성들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ISET충청권역사업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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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