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피플

대한상사중재원, 중재교육원 설립 및 개원식 개최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은 체계적으로 중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중재교육원’을 설립하고, 중재교육원 개원 기념 행사를 지난 20일 오전 11시 대한상사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시행된 법무부의 ‘중재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대한상사중재원은 중재산업 기반강화를 위한 중재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대한상사중재원 산하 기구인 중재교육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5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조직구성을 진행해 왔다.

초대 중재교육원장으로 위촉된 법무법인 율촌의 백윤재 변호사는 이날 개원식에서 중재 실무 분야에서 중재인 및 대리인으로 활동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재교육원을 대한민국 중재전문가의 산실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재교육원은 체계적으로 중재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궁극적으로는 중재제도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한상사중재원의 기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운영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교육프로그램의 수준과 내용을 수강생의 수요와 산업 분야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중재인 및 잠재적 중재수요자들의 중재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데 비중을 두어 중재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장은 중재교육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중재교육을 제공해 각계 전문중재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면 중재 영역의 저변이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명한석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이기수 대한중재인 협회장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재교육원 개원을 축하했다.

중재교육원 개원과 관련한 사항은 중재원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더보기

LIFE

더보기
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