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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교육기반 마련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 여성인력 육성의 중요성 및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인식을 양 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나윤경 양평원장,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여성리더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교류 협력 ,전문강사, 교육 노하우 공유 ,교육시설 등 인프라 활용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등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양성평등 문화 기반 조성 및 확산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성별 다양성 제고 등 후속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나윤경 양평원장은 “국내 기업의 성별 균형 성장, 성인지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조직문화에 맞는 맥락적 교육으로 성평등 가치 공유 및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우리나라 여성 관리직 비율은 12.5%로 OECD 평균인 31.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인재 육성 관련 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원은 이날 중소벤처기업 여성 중간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무료교육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교육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년도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여성 관리자 교육은 앞으로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1차: 6월 20일, 2차: 9월 26일, 3차 :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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