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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내 최초 ‘생명나눔 우체통’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로 대형 ‘생명나눔 우체통’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6월 17일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협력하여 장기·인체조직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증등록희망편지(기증희망신청서)를 보낼 수 있는 ‘생명나눔 우체통’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최근 장기·인체조직을 이식받지 못해 하루 평균 5.2명(2018년 기준)이 목숨을 잃고 있으나 장기 기증자의 숫자는 지속 감소하여 사회적 이슈가 됨에 따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연간 방문 교육생이 8만명에 이르는 교육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5월 3일 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보건진료소장, 신규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보건복지 종사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홍보, 생명나눔 우체통 설치를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생명나눔 우체통은 기증희망자가 기증등록희망편지를 투입하면 센서가 감지하여 LCD 모니터를 통해 기증자가 생명나눔 감사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우체통을 계기로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종사자의 인력양성교육뿐 아니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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