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모든 항공기에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

[이슈투데이=김나실 기자]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에게 다른 어떤 항공사보다 더 많은 항공기에 초고속 위성 기반 와이파이와 라이브 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자사에서 운행하는 700대 이상의 항공기에서 업계 최고의 속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는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위성 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은 물론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도 할 수 있다. 또한 게이트 이동 중에도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대역폭 용량으로 여러 고객이 동시에 기내 인터넷에 접속하더라도 연결 상태 및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메리칸항공은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제선을 비롯해 위성 기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설치된 모든 항공기에서 고객들이 개인 장치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12개의 라이브 TV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위성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지상 기반 시스템 보다 더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탑승 후 고객들은 개인의 휴대용 장치를 아메리칸항공의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으며 포털에 로그인해 인터넷 쇼핑과 무료 라이브 TV 신청 또는 무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메리칸항공은 2019년 초 애플 뮤직과의 제휴를 통해 5000만곡 이상의 노래, 플레이리스트와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탑승객에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미 자사 항공기에 무료 무선 엔터테인먼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탑승객이 개인 장치를 통해 다양한 영화와 인기TV쇼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이 휴대용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조만간 주요 항공기의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중소형 여객기에는 좌석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대신 핸즈프리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태블릿 홀더도 도입할 계획이다.

커트 스타체 마케팅 로열티 및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아메리칸항공이 가지는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따라서 우리는 고객이 거실에서 즐길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2년간 전체 항공기에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했다. 고객들이 우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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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면창구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원격 화상상담 창구 ‘디지털데스크’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데스크’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 직원과 실시간 금융 업무를 처리하는 디지털 창구로 통장, 체크카드,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등 일반 창구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장, 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실물 발급도 가능하고 수어아바타 서비스, 휴대폰 모바일 미러링, 외국어 번역 기능 등을 탑재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디지털데스크’는 개인 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올 하반기 중으로 기업 고객도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김포지점, 과천지점, 시흥지점 3개 지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데스크는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앞으로 PB,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상담 기능도 추가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